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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2 20:10
[잡담] 대한축협장 차범근이 만약에 된다고 해도 달라질까요?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1,246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축협회장에 적임이라는 생각을

그렇지만 한편으론 이런생각도 드는군요

대한축협은 뿌리부터 썩어있어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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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18-11-12 20:15
   
차범근이 "언제까지 외국인 감독 타령 할 것인가" 라고 말한 뒤에는 전 차범근이 축협 들어오는 거 반대하게 되엇습니다. 차범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직 한국축구에는 외국인 감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볼텍스 18-11-12 20:18
   
차범근이 말한 그 내용은 자국감독을 키워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국수주의적인 말이 아닌 적극적인 개혁을 말한거였죠
          
moveon1000 18-11-12 20:58
   
외국인 감독 타령할것인가? 이게 잘못된 말은 아닌데요.
               
볼텍스 18-11-12 23:23
   
????? 내가 잘못된 말이라고 했나요??
볼텍스 18-11-12 20:17
   
축협의 부패여부와 상관없이, 또한 차범근 개인의 고고함과 상관없이,
차범근이 축협 회장이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막장이 될겁니다.
선거는 혼자할 수 없으니, 당연히 논공행상이 되어야하고, 물질적으로 보상을 줄 수 없으니 명예와 자리로
보상이 되어야하죠. 거기에 축협회장의 가장 큰 일 중 하나인 스폰 섭외에 가서는 눈먼 돈이 횡횡할꺼구요.
꾸물꾸물 18-11-12 20:25
   
된다는 가정부터가 글러먹은겁니다. 왜냐면, 회장은 어느 누가 나 회장할래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업계 종사자들의 선거로 뽑힙니다. 다음번 선거때는 선거인단이 200명정도 될거라죠? 최근 선거때가 106명

이었던가? 그 전에는 20~40명 사이였던가 그랬는데, 정몽규 회장이 확 바꿈. 선수, 심판, 지역별 축구인등등

해서 선거인단을 더 폭넓게해서 많이 뽑게 함. (직군별로 할당된 인원만큼 컴퓨터 추첨)


무슨 말인고하니... 당선되려면 그만큼 각 분야(?)에 고루 나눠줘야함. 아무래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바뀌는 부분이야 있겠지만... 뭐랄까 근본적인 변화는 결국 오랜 시간이 필요한거라 체감이 별로 안됨.

팬들에게야 전부일지 몰라도 협회 입장에서는 업무들 중 하나일 뿐인 대표팀 업무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몰라도.


당장 8인제 경기만 이정도로 끌고 오는데 걸린 시간 생각하면... ㄷㄷㄷ 뭐든지 기존의 시스템과 연결되어

생각되야하는거라 시간이 필요함. 게임처럼 순식간에 착착 바뀔 수가 없으니... 게임이야 하루만 붙잡으면

십수년도 휙휙 지나가게 하지만..
꾸암 18-11-12 20:26
   
결국은 돈으로 귀결됩니다.
투자예요.

누가 자리에앉든 시스템이 도입되고
정착 되기까지 끊임없이 투자해야 비로서
한국스타일이 나오는거죠.

명성이나 일천한 능력만으로는
그 한계가 뚜렸하다고 봐야죠.
무엄하다 18-11-12 20:31
   
축구선수로는 존경하지만 차붐도 응근 비리가 많아요 ~그나물에 그밥임.
moveon1000 18-11-12 20:57
   
지금보다는 훨씬 낫겠죠 아무것도 안하는 새끼들보다야 훨씬 낫지
람쥐 18-11-12 21:56
   
세력없는 차범근 혼자 협회장하면 오히려 밑에 잔당들이랑 갈등때문에 더 혼란만 생길듯..

지도부들까지 싹 갈아엎을수 있으면 몰라도 힘들죠.

그렇다고 지금같이 운영해서는 안되고 먼가 협회가 마음대로 하지못하게 제동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볼텍스 18-11-12 23:25
   
개혁을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제동장치를 만들어야한다고 하면..
결국 이도저도 못하는 단체가 되버립니다.

개혁을 할꺼면 단기간에 단 1회만 역임가능하게 해서 막강한 권한을 주던지, 아니면 매울 느리게
서서히 진행하던지 선택해야죠
휴꿈 18-11-13 00:22
   
사실 차범근씨에게 어울리는 건 홍보대사 겸 축구 외교 역활이죠. 밑에 실무진둘이 전략을 짜고, 독일 축구계나 세계 거물들과....지금은 점점 시간이 가며 멀어지고 있지만...얘기는 통할수 있으시니까요. 물론 그 시간은 지난것 처럼 보이기도 해요.
2000년대 쯤에 그랬어야했죠.

사실 축구 행정직 장으로 가장 알맞는 인물은... 지금 알려진 바로 축구 행정직을 원하는 자로서 열심히 공부해온...인물로
 공정하게 발전적으로 운영 할 듯 보이는 박지성이 좋을듯 해요.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보여요. 생각도 아직 젊으니 유연하고 축구 인기를 발전 시킬 능력도 있다봐요.

뭐 지금은 국내 유소년 교육쪽을 맡으며 지들 캥기는거 무마용으로 자리준듯 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