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만 해내면 됩니다. 원샷 원킬.
이거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에게 엄청난 활동량을 바랄수도 없고, 연계 또한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것이기에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그가 먹기 좋은 찬스가 매번 오는 것도 아닙니다.
젊은 선수라면, 호날두처럼 난사라도 해서 어떻게든 집어넣으면 되겠지만, 체력 문제로 힘듭니다.
풀타임 소화한다고 체력 똑같다고 여기는 분들 간혹 있는데, 풀타임을 어떻게 소화하는지는
차이가 납니다. 괜히 나이 든 선수들이 은퇴하는 것이 아니에요. 아무리 잘 준비해도 결국
노화는 어쩔수가 없네요.
그가 할수 있는건 결국 찬스가 왔을때, 골을 넣는 방법에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국대에서의 이동국 딜레마이기도 한데요. 무슨 수를 쓰든, 온몸의 신경을 각성시켜서라도
집중력을 발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되면 유종의 미를 거둘 가능성이 커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