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이 나온 경기 최근엔 패배가 거의 없고 경기력이 매우 좋아요.
최근 경기중에 주세종이 선발로나온 경기가 동아시안컵 일본전이었는데
그때 맹활약해서 상대 패스 다 끊어놓고 정우영의 프리킥도 주세종이 얻어냈죠.
독일월드컵때도 교체로 들어오긴 했지만 마지막 그 패스는 정말 기가막히게
노이어를 바보로 만들며 어시스트 해서 독일을 완전히 침몰시켰고..
프리킥과 코너킥 차는 것을 보면 손흥민과는 정말 대비될정도로 날카롭게
차더군요. 기성용도 예전엔 프리킥,코너킥 잘 찼지만 최근은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손흥민에게 다 양보하던데 손흥민의 프리킥,코너킥 능력은 정말
10개 하면 9개가 다 실패작일 정도로 전혀 날카롭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주세종이 경기에 투입된다면 주세종이 최소한 코너킥은 전담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기성용이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최근의 폼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예전엔 맨유와의 개막전 골을 비롯해 굉장히 골도 잘 넣었지만 최근은 골도
하나도 못넣고 경기에도 들줄날죽 기량도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기성용의 단점은 체력이 달리고 발이 느려 후반 수비력이 굼뜨고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후반되면 빡세게 상대선수 쫒아다니며 수비를 못하고 걸어다니거나 스피드가 느려 상대공격수
못쫒아가고 상대적으로 프리하게 놔두는 장면도 많습니다. 자기가 은퇴 얘기도 한 만큼 이제는 슬슬
하향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경험이 많으니 선발로 나오겠지만 컨디션이 않좋거나 플레이가 시원찮으면 기성용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기성용은 대표팀에서 공격적인
중원을 맡기보단 수비적인 중원을 맡기 때문에 오히려 수비적인 중원에서 활약이
최근 매우 뛰어난 주세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상대가 다소 약한 경우 황인범 , 주세종 라인 , 상대가 좀 강한 이란급의 팀에겐
정우영,주세종 라인도 괜찮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1순위는 기성용이겠지만
최근 폼이 주세종을 능가하는 수비커팅력을 보여주는 모습도 아니고 공격적으로는
황인범보다 킬패스를 넣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 생각엔 굳이 기성용에
목매달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아무튼 저는 주세종을 단순히 서브자원이 아닌
3경기에 2경기 혹은 4경기에 2경기 꼴로는 선발 사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상대 공격 커팅능력이 상당히 좋고 수비 에측 능력도 좋고 패싱력도 있고 코너킥도
날카롭고 중거리 득점력도 있는 선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