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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9 13:19
[잡담] 개인적으로, 국내 지도자를 신뢰하지 않게 된 동기 .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922  

황희찬 유형의 선수가 과거 k리그에 없던것은 아님.

한때,  광양만 테베즈라고  불리던,   이종호 선수가 있었지요.

지금은  , 그를  데베즈 유형의 선수라고 하지 않습니다.  

청소년 대표시절,  손흥민 선수 보다 인지도가  낮았던것 아닙니다. 선수 개인의 문제일까요?

K리그에서  EPL ,  스코틀랜드 리그 진출한  이청용, 기성용의 육성은  귀네슈의 역할이 컷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대표시절 김영욱 선수도..   지금의  황인범 선수보다    인지도가  더높았습니다.

광양만 테베즈 이후,   황희찬 선수의 유럽조기 진출   지지

 해외로  축구유망주 나가는것,  국내지도자들 스스로가 만든,  자업 자득 이라고 봅니다.


 이종호, 김영욱 프로데뷔 당시 ,  전남 감독이  허정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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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18-12-09 13:22
   
황희찬은 포항한테 통수치고 나간걸로 유명한걸요..ㅠ
     
조지아나 18-12-09 13:31
   
포항은, 오래전부터    정책적으로  유스 유망주, 클럽팀 선수들  해외진출 반대했습니다.
  황선홍, 홍명보, 최순호,  모두 해당 됩니다. 
  국가 공기업적 성격의  기업인데,  대승적 차원에서  축구 발전측면에서  아쉬움 있습니다.

  그리고, 황희찬선수가  포항구단의 반대를 무릎쓰고  해외진출을 추진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당시에도,  최근 정우영 선수와 동일하게  포항구단에  이적료를  남겨주고,  해외 이적하려고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싢다고 한것이  포항구단입니다.

 법적으로 , 선수 구속력이 없었기에..  포항구단은  명분도 실리도  못챙긴 형국으로 볼수 있습니다.    구단입장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황희찬 선수를 ... 배은망덕한늠으로  여론선동한 측면 도 있습니다.  이후  선수장래를 위해    포항구단에서  화해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당시 에이젼트가,    정우영선수  뮌헨이적을 추진한 동일인 입니다.
          
볼텍스 18-12-09 13:55
   
아니죠.

말은 바로해야합니다. 포항은 해외진출을 반대한게 아니라 헐값에 여론에 떠밀려 내보내주는걸 반대한 겁니다. 정당한 댓가를 바라는 프로구단인데 왜 거기에 모기업의 공기업적 성격을
들이댑니까? 그렇게 따지면 포항이 한국축구 발전에 지대한 도움을 준 것도 쓰셔야죠.
장결희만 해도 포항유스 소속이었습니다.

그리고 황희찬의 경우는 법의 구멍을 교묘하게 이용해먹은 겁니다. 여론 선동은 무슨 여론 선동입니까?  오히려 장결희 측이 여론을 이용해먹었죠.
딱 님처럼 대승적 차원이 선인냥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먹히도록요. 그러기 위해서 선수들의
불법토토를 묵인해서 짤린 코치를,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시도해서 포항이 짤라버린것처럼
포장하기도 하고, 잘스에서 이적료 협상하려는게 자기들이 포항에 보은하기 위해서 라고 포장하기도 했습니다.

님이 K리그에 가진 불신을 뭐라 할 순 없지만, 잘못된 정보에 대한 인식은 바꾸시기 바랍니다.

이 사이트 뿐 아니라, 다른 축구 관련 사이트에서 가장 대표적인 잘못된 정보중 하나가
이임생이 이영표 뺨을 경기중에 후려쳤는데, 이영표가 오히려 사과했다가 있죠.
               
조지아나 18-12-09 14:06
   
잘못알고 있는사실을,  기재하여 오해를  불러왔고 잘못된 인식을 가졌다면 사과 드리지요.  그당시 포항구단의 요구금액이 다소 과한것 아니냐? 하는 생각가져 보지만  부정적 인식만 가진것은 아닙니다.

ㅎㅎ  포항이 한국축구 발전에 이바지한 바는 알지요,  개인적으로,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박태준 회장 살아생전, 비서실에 전화해서  대한축구 협회장 출마를  고려해달라고  부탁한적도 있습니다.
                    
볼텍스 18-12-09 14:26
   
당시 포항이 요구한 금액을 우리가 100% 확인할 순 없지만,
대략 25~27억 선이 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포항이 황희찬에게 들인 금액을 생각한다면 충분하죠.

오히려 황희찬과 잘츠 측이 내세운 유망주 육성비용이 더 어이가 없는 금액이었죠.
첫 해 연봉의 최대 50%.... 어이없는 푼돈으로 육성유망주를 내주는 꼴이죠.
                         
수퍼밀가루 18-12-09 21:15
   
그럼 어떻게 합니까? 황희찬의 당시 신분이 지금의 준프로도 아닌 순수 아마추어 선수였던 걸...

그렇게 비싸게 받았어야 할 선수라면 진작에 프로 또는 준프로 계약을 하도록 제도를

아주 진작에 바꿔놨어야했는데, 어른들이 안 해서 벌어진 일인걸 선수 탓한다고 해결할 수 있나요?

그 당시에 나온 기사 입니다. 잘 읽어 보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https://sports.v.daum.net/v/20150204161806158
               
수퍼밀가루 18-12-09 21:07
   
잘못된 정보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그만이지만, 확실하게 놓친 것들은 제대로 알아야겠죠?

손쉽게 법의 구멍을 이용한 선수보다는 “법의 구멍”을 방치한 어른들이 훨씬 더 나쁜겁니다.

자기들의 직무유기를 선수가 뒤통수쳤다고 언플로 포장하는 짓거리를 한거니까요.
쌈바클럽 18-12-09 13:25
   
계기가 특정 사건이라기 보단 장기적으로 축적된 불신이군요.
K리그 희망의 불씨가 점점 꺼져가는것을 많이 느낍니다.
     
조지아나 18-12-09 13:41
   
허정무 감독,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한바 일정 부분 인정하지만.
 아쉬운 내용도 있습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끝나고 축협 부회장  사퇴후,  독일유스 시스템 방문,견학 하셨더군요.!      신문사에 연재로,  독일 축구 유스 시스템의 우수성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것을 보고 , 지도자로서 허정무는 많이 부족했구나.. 생각들더군요. 

 손흥민 선수  분데스리가 유스팀에서  성장할때,
 이종호, 김영욱 선수는  전남 감독인 허정무 씨  밑에서  선수생활, 프로데뷔 했습니다.

 국내지도자도, 히딩크 만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은 좋으나,  근거없는 자신감은 허세일뿐 입니다.  국내지도자 분들 믿고자 했지만.  장기간  축구유망주들 성장과정을 살펴보니
신뢰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국내 축구지도자를 대표하는  분인데.  이정도 수준이였던것  입니다.
     
조지아나 18-12-09 13:49
   
K리그  축구유망주 육성측면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릴수 있는 길은..
 축구 선진국에서 공부한,  유스 지도자및 코치를 적극 수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희망적으로 보는부분은 다수의 한국유스와 지도자분들이,  유럽에서  선수생활 지도자 공부하고  있다는것입니다.  해외 유스 선수들이 지도자로 성장하기까지는 꽤많이  시간이 소요 되겠지요?  장점은  거주국가 언어적 장애를 우선극복한는 점입니다.

  지도자로서는  비선수 출신중에,  한국인 최초 UEFA PRO 라이센스를 취득한 오동훈 코치가  작년에 서울이랜드 U19팀 코치로  왔더군요. 
스페인,브라질, 포루투칼을 다니면서  축구공부하고  스페인 유스팀 후베닐 코치까지 했지요. ( 동일리그 레알유스 1위,  오동훈코치팀 3위..?)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는, 2011년부터  독일 다름슈타트 U19, U23 코치 ...지도자 생활한  서동원 코치도 계십니다.
          
볼텍스 18-12-09 14:29
   
저도 한 때, 그렇게 국내 지도자가 해외로 나가서 공부하는 사람이 많은게 한국 축구에 무조건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꼈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장시간 시간을 들여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결국 여력이 되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즉, 선출이고 그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되죠. 결국 옷만 다른 옷일 뿐 다양성이란 측면에서는 그대로 인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국내에 해외 유명 라이센스에 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합니다.
그래서 선출이 아니라고, 선출이지만 실패해더라도, 지도자로서, 매니져로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가장 한국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죠.
               
조지아나 18-12-09 15:13
   
저는  미래 지도자 육성관점의 방향성 측면에서  , 축구유망주의  해외 진출을 관심깊게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내지도자분들이  해외 진출 , 지도자 수업 불능한 가장 큰이유는  언어장벽입니다.  그이후는 생계문제가  있습니다.  선진축구를 배우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힘든경우 입니다.

반면, 축구 유망주들, 유스 선수들의 경우는 소속구단과 학부모님들의 보살핌속에서 성장합니다. 
 모든선수가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지는 않겠지만,  거주국가의  언어에 익숙해지면.  선수생활 은퇴후    유럽에서  지도자로 성장할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자로서 경험을 축척한  선수들이 , 국내에 들어와서 지도자 생활 할수도 있는것이지요.  한국축구 발전에 다양한 역할도 기대할수 있고요. 

 단기간에  이루어질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10년전 아르헨티나에 지도자 수업 하시던, 박민호 코치는..  현재 그곳에서  스페인3부리그 구단 운영이사 (유스부터  성인B팀까지 관리)& 지도자 생활하시면서,  20명내외의  소속팀이 다른 한국인 육망주 육성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학생들  진로를  잘생각,  판단 하셔야 합니다.  매년  축구선수 대학졸업생은 배출되고.. 누적됩니다.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문교부에서 채용할수 있는  체육 선생님수는 한정적 아닐까요?



 개인적인 바램은,  해외 클럽 유스 선수들에게,
  연령별 대표선수 선발에 있어, 기회부여 측면에서  좀더 관심 가졌으면 합니다.
 한국축구의  자산입니다.  남의 자식 보듯이 취급해서는 곤란합니다.
감독의  대표선수 선발에 있어  선수선발의 폭을  넓히는 경우이기도 하며, 
 대표선수 선발에 있어, 국내선수  온실속 화초 처럼  대우하는것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국제경쟁력 부족의 근본원인이 되는것입니다.

 
 김학범 감독의 경우,  아시안 게임  선수선발에  극소수 선수외에...  개인적 불만 많지만,
 해외 클럽팀  방문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살펴보고자 하는 행보는  한국축구 발전에 바람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A대표팀 지도자 외에,  이처럼  찿아 다니면서  살핀 지도자가 있나?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