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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9 14:00
[잡담] 해축빠들과 국축빠들이 한국 축구를 망치고 있다
 글쓴이 : 게오르그
조회 : 881  

이번 전북 김민재 사건을 보면서 느낀 바임.

전북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전북팬이라면 당연 김민재 이적건은 찬성해야 하는 부분 

국대축구 사명감이라는 이름으로 클럽선수를 까는 것은 다른 나라  그중에서도 특히 

해축빠들이 그토록 선망하는 유럽에는 거의 없음. 

해축빠들이 해축부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중에 하나가 유럽 선진국은

국대보다 클럽이 우선이다라는 주장임. ㅋㅋㅋ 물론 이 주장에도

문제점이 많지만 암튼 그 논리에 따르면 케이리그도 마찬가지로 

그 논리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게 맞음.

근데 온통 해축빠들과 국축빠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국가대표 사명감이니

하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 거임.

사명감이 밥먹여 주나? 물론 국대로 뛰는데 사명감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함. 하지만 그 사명감을 개인의 사적 이익에 우선으로 둔다는 것은

전체주의적 발상임.  왜 전체를 위해서 개인이 희생되어야 하는거냐 이말임,

이 마인드는 제국주의 시절 전체주의 국가의 마인드이자 공산주의자들의 마인드임

반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마인드는 개인의 이익이 곧 사회의 이익을 가져준다라는

마인드임. 

왜 개인의 이익이 곧 전체의 이익이 되느냐를 케이리그를 중심으로 말해 보겠음.

어떤 산업이 발전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함
경쟁과 투자
이 중에 중요한 것은 경쟁임. 
경쟁을 하려면 투자를 해야 함.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 투자를 하고 그 투자를 통해서 경쟁에서
승리해서 수익을 창출하면 다시 투자에 집중하는 식으로 발전함

헌데 케이리그에는 이 두가지가 현재 모두 없음.

일단 경쟁..
케이리그는 기형적인 구조로 출발했기땜에 경쟁이 사라진 리그였음. 승강제가 없다보니까 우승경쟁만
하게 되는데 우승경쟁에서 탈락하면 그 다음부턴 그냥 노는 거임. 
별로 열심히 할 필요도 없음. 우승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면 그 다음부턴 fa컵에만 올인함.

경쟁이 없는 두번째 이유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이를 통해서 다시 투자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기업으로 부터 돈을 얻어서 쓰는 형태였기때문임. 

그러다 보니 절박하게 경쟁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거임. 그렇게 기업으로부터 타온 돈은 방만하게
운영되는게 다반사..
그 문제점이 이번 시즌 잘 나타났다고 봄.

경쟁과 투자가 살아나기 위해선 당연 수익구조가 만들어져야 함. 
이번 이적건은 투자를 통한 수익이라는 공식이 잘 맞아 떨어지는 거임.

근데 이걸 마다하고 해축빠들과 국축빠들을 위해서 뭔지도 모르는 국대 사명감을 위해서
유럽에 싼값에 도전하라? 
이건 어떠한 장점도 없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거임

김민재가 이적하게 됨으로서 큰돈을 만지는 것은 결국 축구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증가시키는 역활을 하는 거임
김진수가 얼마전 인터뷰를 했는데 자기가 축구선수를 한 이유는 2002시절 선수들에게
집과 차를 준다는 소리를 드고 시작했다는 거임
물론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돈이라는 부분은  어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임.
이걸 무시하고 오로지 사명감이라는 전혀 실체를 알 수 없는 그것때문에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일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일 뿐더러 전혀 한국축구에 도움이 안돠는 일이라는
거임.

한국축구가 강해지기를 원한다면 일단 케이리그가 강해져야 함. 케이리그가 강해져야 김민재 같은
선수가 끈임없이 나올 수가 있는거임.

왜 김민재 같은 선수가 잘 안나오냐 하면 그만큼 축구선수라는 인재풀이 좁아서임. 
축구선수가 선망의 직종이 아니니까 인재들이 안 몰리는 거임. 

이 간단한 경제적 이치를 따지지 않고 이번 사태를 바라 보는 것은 너무 단순하고 단기적인
짧은 생각이라는 거임.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많아지면 국대가 강해진다?

딱히 그렇지가 않음. 지난 십년간 해외에서 뛰는 선수 늘었지만 딱히 국대가 강해진것도 아님
특히 유럽에서 뛰다가 한국에 오면 체력적으로 피곤함. 게다가 원정까지 간다면 이동거리는
엄청난 거임. 거의 지구를 한바퀴 도는 일정인데 이런 체력적 부담에 비해서 유럽선수들이
아시아 선수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보엿냐 하면 아니라는 거임.
그러니 원정에서 다 지는 거임.

다시 말하지만 케이리그가 강해지는게 한국축구가 강해지는 길임. 유럽진출을 많이해서
유럽선수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2차적인 목표임.
유럽선수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수많은 한국선수들이 밑바닥부터
유럽에서 도전하고 잇음
이강인,정우영, 이번에 아우스케 입단한 선수 외에도 스페인,독일 2~3부에 선수들이 
테스트 받고 들어가고 잇음. 이거면 충분한거임.

굳이 케이리그에서 싼값에 선수를 넘기는게 딱히 한국축구와 케이리그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에 어렵다는 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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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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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따비 18-12-09 14:04
   
읽다가 귀찮아서 임  만 찾아본결과 28개의 임
다음분 오시면 음 몇갠지 찾아보세요
나가르주나 18-12-09 14:05
   
그나마 해외파 많이지는 시점에서 월컵에서 일승이라도 하고있는것 아닌가요 ㅇㅇ
     
게오르그 18-12-09 14:08
   
월컵 일승할때 뛴 선수들중에 해외파가 몇명인가요?  별로 없어요
아시아권을 제외한 유럽 선수들 중 독일전에 뛴 선수는 구자철과 손흥민 밖에 없습니다.
게오르그 18-12-09 14:09
   
머리에 든게 없으니 쓸데 없는 글 남기고 정신승리 하는거임. 내가 말하는 머리 빈 해축빠 국축빠들이 바로  위에 댓글에 잘 나타남
     
트라우마 18-12-09 14:42
   
신고 드실꺼 같은 댓글인데요...위험하심
          
게오르그 18-12-09 15:10
   
위에 댓글은 괜찮고요? 기준이 뭡니까? 오호 그사이에 한명 지웠군요..
축구중계짱 18-12-09 14:27
   
----- 읽어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


----- 검색하고 거르세요 -----
     
게오르그 18-12-09 14:29
   
기성용빠돌이 머리 나쁘긴 ㅋㅋ 검색해서 읽어 보는건 시간 안걸리나? ㅋㅋㅋ

여튼 빠돌이들은 머리가 나빠..
          
축구중계짱 18-12-09 14:39
   
검색해서 제목만 봐도, 노답이란걸 알수있는데

헛소리글 내용을 뭐하러 읽나.....

이렇게 지능에 문제가 있으니, 어그로짓도 수준떨어지게 하지 ㅉㅉ

아무도 안읽는걸, 본인은 남들이 자신의 글을 읽는다고 생각했나보네ㅋㅋㅋㅋㅋ

그냥 작성자만 보고, 어그로 취급하는거 모르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ㄱㅇ
               
게오르그 18-12-09 14:46
   
ㅋㅋㅋ 빠돌이 이 답변 달줄 알았음.ㅋㅋㅋ

그러니 빠돌이라는 말을 하는 거임. 제목만 보고 그 글이 틀린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

그렇게 판단하면 그게 바로 빠돌이 마인드로 판단하는 거지 ㅋㅋㅋ

빠돌이는 예상을  벗어나질 못하네 ㅋㅋㅋㅋ
수퍼밀가루 18-12-09 14:55
   
일정 부분은 부동의, 일정 부분 동의할 수 있는 글이군요...

개인적으로 이적료 수입 늘려서 셀링클럽 되는 걸 더 선호합니다.

https://sports.v.daum.net/v/20160808050115277
     
게오르그 18-12-09 15:03
   
보통 셀링리그로 만들자고 주장하는 분들은 네덜이나 벨기에 모델을 이야기하는데 기본적으로 네덜이나 벨기에가 셀링리그가 될수 밖에 없는 거는 인구수가 유럽 큰나라들에 비해서 적어요

벨기에  인구가 천만 네덜란드가 천칠백 정도 되는데 영국 , 독일은 인구가 6천이 넘죠

반면 한국은 인구가 오천만입니다. 이 정도면 구매력이 충분하기때문에 케이리그가 경쟁력이
살아나면 충분히 셀링리그를 탈출할 수가 잇어요

여기에 나중에 북한이랑 통합하면 인구가 8천만이죠. 이 정도면 충분하죠.
          
수퍼밀가루 18-12-09 15:06
   
안타깝지만 K리그의 경쟁력 회복할 때까지는 셀링클럽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리그 경쟁력 회복은 나중 문제입니다.
               
게오르그 18-12-09 15:08
   
물론 그렇긴 하죠.  셀링클럽이라는  말이 좀 부정적으로 들리는데
셀링클럽이 나쁜건 아니에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를 하는 구조이기때문에 정상적인 기업구조입니다.
                    
수퍼밀가루 18-12-09 15:12
   
그런데 이걸 못마땅히 여기는 팬들이 많다는 게 문제죠...

오직 경기력으로 리그 수준을 올려야한다는 말은 좋은데 그 전제조건은 돈입니다.

궁극적 목적은 알겠는데, 돈되는 일은 생각 안하고 선수들의 경기력만 따집니다.

그러니 답답한거죠
                         
게오르그 18-12-09 15:14
   
제가 윗글에서 지적한 부분이 그런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프로구단에 대한 관념이 여타 다른 해외리그  팬들이랑 달라요. 경제적인 관점으로 따지지를 않아요
위에도 지적했지만 저는 이게 아무래도 케이리그가 출발부터 경쟁을 바탕으로한 시스템이 아니였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요즘 그나마 승강제 마련하고 기업구단들이 투자 규모를 줄이면서 경쟁에 대한 마인드가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수퍼밀가루 18-12-09 15:20
   
가장 답답한 건 시도민구단을 왜 셀링클럽으로 단정하냐는 겁니다.

시도민구단들은 절대 1강 전북한테는 몸사리고 다른 구단들 상대로 승점 쌓아

준수한 성적내고 선수 비싸게 이적시키고 싸게 다시 영입해서 운영해야하는데

전북이든 다른 상대든 다 똑같이 달려들어야한답니다. 

가장 성공 확률이 확실한 길이 있어도 쫀심만 앞세워 용납 못하겠다는데 말이 안통하데요.
     
조지아나 18-12-09 16:01
   
공감합니다.  구단자체  자생력을 키우는것이 우선이 되어야지요!
비안테스 18-12-09 15:16
   
최소한 님이 기성용 망치는 건 확실한듯..
Bergkamp 18-12-09 15:21
   
신고완료..
     
게오르그 18-12-09 15:27
   
ㅋㅋ 먼저 악플 달고 상대방이 반응하면 신고한다는 전략임? 재밌네
          
Bergkamp 18-12-09 15:33
   
1. 까, 빠 와 같은 공격적인 제목의 글은 자제 바랍니다.
-강제성은 없으나 그 도가 지나치다 판단되면(잦은 신고접수 및 상습일 경우) 경고후 강제조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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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football03&sca=&sfl=mb_id,1&stx=position

축게 운영원칙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고도 신고당하는게 그리 불만인가여?
               
게오르그 18-12-09 15:41
   
그런 기준이면 저를 보고 까라고 하는 분들도 같이 같이 신고해주시죠..
               
게오르그 18-12-09 16:44
   
밑에 즐처드삼 이라고 쓴 분 있는데 그분도 같이 신고해주세요 ㅋ
위숭빠르크 18-12-09 15:47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누기엔 너무 다양하다는 사실조차 모르시는분들이 참 많음.
단순한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는건 물론 본인에겐 편안하긴 함
상대하는 주변인들이 고통스럽겠지만
     
게오르그 18-12-09 16:07
   
철학관 하세요? ㅋㅋ 이런 추상적이고 모호한 말은 누구에나 적용가능합니다.

님한테도 고대로 적용해도 별로 틀린 말이 아니죠.
          
위숭빠르크 18-12-09 16:13
   
이게 모호하다면
더이상 대화는 불가능하겠네요

다 알아들으셨다고 생각하지만요 ㅎ
               
게오르그 18-12-09 16:16
   
ㅋㅋㅋ 이분법의 정의나 내려 주시죠. 님이 저와 다른 사람을 나누는 것도 이분법 아닌가요?
                    
위숭빠르크 18-12-09 16:33
   
본문과 제목의 연관성이 제 눈엔 없어보입니다만.

윗 내용을 굳이 왜 저런 단세포적인 제목으로 작성할까?

해축팬이나 국축팬이나
단순히 하나만 파는 사람들은 극소수잖아요.
아실만한분이 자꾸 사람들을 자극하니 기묘하네요
                         
게오르그 18-12-09 16:39
   
국축빠와 해축빠들이 김민재가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적은 돈이라도 유럽에 진출하라는 마인드를 비판하는 글입니다.
                         
위숭빠르크 18-12-09 16:49
   
비판하는 취지는 공감합니다.
볼텍스 18-12-09 16:20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가장 크게 동의하는 부분이 경제관념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는거죠.

그 대표적인 예가 유망주나 잭팟터진 어린 선수는 대승적 차원에서 유럽으로 보내주라는 소리...

그렇게 보내주면 팀은 투자한 돈을 어디서 건지라는건지...어릴 적엔 나도 대승적으로 좀 보내주지 라는 철없는 생각을 했지만..나이들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보면...그게 얼마나 구단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였던지...
그런대로 18-12-09 16:40
   
즐처드삼. 장난도 정도껏이지. 중국산되어오는데 누가 중국가는거 좋아하냐?

해축. 국축이전에  한국인이면 싫어하는게 당연한건데...  왜 그러삼?
축구중계짱 18-12-10 03:20
   
어그로에 동의하고 공감한다는, 노답들 때문에

어그로들이 더 활발하게 설치는것.

한심한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