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리려는 게 아니라 그냥 요즘 손흥민이 잘해서 선발 한 겁니다.
반면에 요즘 모우라는 못했고 라멜라는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온 거고요.

이런 빅경기를 감독이 누구 살리려고 넣고빼고 할 거라고 보십니까?
그저 이기기 위한 방법을 다 동원한 것 뿐입니다.

이번 경기 말고, 손흥민 터지기 전 말하는 거에요.ㅎ

그때는 알리, 에릭센 다 부상이라 저3명으로 나온건데요?
그래서 손흥민이 쉴수가 없었죠.

라멜라 모우라가 골을 잘 넣어줬지만.

경기들을 다 봤다면, 손흥민이 출전하는게 당연해요.

모우라와 라멜라가 나오는 경기들을 보면, 다 연계에서 암덩어리들이다가

결국 골을 넣었을때 승이고, 그때가 토트넘이 굉장히 경기력이 안좋을때였어요.

모우라의 맨유 2골은, 모우라 완전 인생경기죠. 완전 제대로 걸린날이구요.

하지만 최근 케알에손 조합이 다시 나오고부터 흐름이나 경기력을 보면

차원이 다르죠.

어떻게 골은 넣는 라멜라 모우라였지만.

감독으로서 연계에 문제가있는 이들을 보면서

그리고 팀 성적이 안좋은걸 보면서, 케알에손의 조합을 계속 살리려고 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손흥민이 2골박고, 경기내용도 좋고, 연계도 좋은데

교체시키는거랑은 다른 경우라고 봐요.

엄연히 손흥민이 주전이고, 둘은 백업인데 주전선수를 폼이 안좋을 때도 중용해주는게 맞음
그리고 손흥민과 나머지 두 선수 간에는 명백히 실력 차가 있음

손흥민이 훈련에서 잘하니까 선발하는거죠.
실제로 경기에서 실력으로 보여줬구요.

모우라는 연계도 안되고 따로노는데 그건 안보셨어요?
골 넣는거보면 박스안 위치선정과 헤딩골로 들어가는 골이 많죠.
라멜라는 인터밀란전에서 부상당해서 못나온거고요.
라멜라는 최악 단점이 이번 경기도 들어났는데 빠르게 패스해야할 타이밍에 볼 질질끌면서 템포 늦추다 공격 끝나는거 보면서 진짜 속터짐요..

그리고 최근에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에릭센 알리도 로테 돌립니다.
일정이 워낙 빡빡해서 케인 빼고는 다 로테 돌리는 중입니다. 케인 마져도
지난 리그전에 벤치였고요.

손흥민이 요즘 너무 잘하는 것도 있지만 부상자들 때문에 4경기 연속 선발하고
있는 거죠. 기본적으로 손흥민도 로테입니다. 케인 외에는 전부다 로테에요.

한때, 우리들이, 케인 알리 에릭센 질투했듯이,
모우라 라멜라 팬들도, 손흥민 질투할 수도 있겠지요.

우리들이 언제 케인, 알리, 에릭센을 질투했나요?
케인, 에릭센은 손흥민과 포지션도 다른데.

토트넘에서 안좋게 본 선수가 있다면 라멜라가 유일하죠.

여기서 한창 까일 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실력도 인정하고, 주전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고요.
모우라 라멜라 팬들도 그렇게 될 겁니다.

손흥민도 체력회복 못 했을 때이지만

근데 그 때 하필 모우라가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었죠

엄밀히 따지면 모우라가 못해서 못 나온 거임

이상한 일반화를 하시네. 그거랑은 다른 경우져.
님이야 말로 손흥민에게 꽂혀서 객관적인 사고를 못하고 계시네여.
그냥 2시즌 연속 20골에 공포 30개 가까이 기록한 선수는 어떤 팀 어떤 감독이라도 폼 살리는게 당연한 거에여.
한국인 딱지 떼고 봐도, 님이 감독이라면 이런 선수를 잠깐 폼이 안좋다고 그냥 놔두겠음?
오히려 실적이 부족함에도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은게 라멜라, 모우라고, 이런 부분에서는 어떤 논리를 들이대도 비교가 될 수 없다는게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