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각국 슬로건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이란 축구 커뮤니티 페르시안풋볼 팬포럼에서는 이란 네티즌들이 슬로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올라온 스레드로 반응은 많치않으나 그들의 생각을 번역해봤습니다. 이하 커뮤니티 메인에 걸린 이란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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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아랍 에미리트 연합: 우리의 시간은 지금이다(일반적이지만, 괜찮음)
태국: 전투용 코끼리(태국 국가대표팀 엠블렌)들이여 하나로 뭉치자(진부하지만, OK)
인도: 블루 타이거: 한 나라의 희망(ok)
바레인: 절대안되라고 절대 말하지 말자(전반적으로 정말 부정적이다: 슬로건 내 단어중 2/3가 "절대"네)
B조
호주: 영웅들이 떠오른다(흠....)
시리아: 한 팀. 한 국가. 1개의 시리아(영웅 - 전쟁 중인 국가)
팔레스타인: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영웅 - 점령 하에 있는 국가)
요르단: 요르단의 자존심을 세우자(그냥 쏘쏘 평범)
C조
대한민국 – 우리는 붉은악마다!(잘했어!)
중국 – 같은 꿈을 향해 싸우자( (어떤 꿈....?)
필리핀 – 불가능한 것을 꿈꾸자(다시 한번 더, 꽤 야심차지만, 싸우려는 투지를 보여줘야 함)
키르기스스탄 – 흰 유니폼의 팔콘!(나쁘지않네, 멋진 마스코트)
D조
이란 – 8000만명의 국민, 하나의 국가, 하나의 심장(지금까지 최고의 슬로건, 내가 좀 편파적이긴 하지만)
이라크 – 사자들은 항상 승리한다(정말? 동물원안의 사자들을 제외하고, 현재의 이라크는 몇 세기 동안 그 어떤 사자도 이기지못했는데)
베트남 – 골든 스타의 전사들(케빈 듀란트(<- 미 프로농구 NBA소속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팀 선수를 말하는 듯)나 스테판 커리의 팀과 혼동하지 말자)
예멘 – 절대 포기하지 말자(영웅 - 포위된 국가)
E조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서 대륙의 왕좌까지(첫 번째, 군주제가 아닌 대륙에는 왕좌가 없거니와, 두번째 당신들 사막의 땅이나 지키는게 우선)
카타르: 우리는 프라이드가 있는 국가다(뭐?)
레바논: 삼나무(레바논의 국화 백향목)가 오고 있다(역사적인 연관을 사랑하지만, 진지하게, 너희들은 너 자신을 고작 나무에 비유하고 있는 거니?)
북한: 천리마 정신으로(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국사 수업을 들어야 함)
F조
일본: 모두를 존중하라, 두려워 말라 (사랑한다, 니들은 이란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할꺼야)
우즈베키스탄: 여기에 우리 우즈베키스탄이 있다(응, 그래서?)
오만: 400만개의 하트, 하나의 꿈 (이란의 슬로건을 잘 덮어주고있군/비록 400만의 심장이긴하지만)
투르크메니스탄: 녹색지대, 녹색팀, 녹색 투르크메니스탄(여러분 무슨 팀을 색깔로 표시하십니까?)
꼬랑쥐: 푸른상어님 말씀대로 이란인구는 8천만입니다. 오역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틀린 부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