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08&aid=0004141760
기사입력 2018-12-04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32년 남북 공동개최 추진 의식 해석, 일부 정치권 압박 논란도…"개최지 확정된 올림픽까지 우선 후원, 10년뒤 연장여부는 그때 가서"]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4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을 2028년까지로 8년 더 연장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와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8년 하계올림픽까지 후원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2026년 동계올림픽(개최지 미정),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IOC 글로벌 후원사인 TOP(더 올림픽 파트너)의 경우 매년 1억달러(한화 약 1100억원) 정도의 후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년간 8억달러(약 8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