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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중국 축구계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중국계 선수들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중허 궈안이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출신 수비수 니코 예나리스와 노르웨이 청소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존 후 세테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중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베이징은 이를 이용해 두 선수를 귀화시켜 자국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성적을 결정하는 현재 슈퍼리그의 상황에서 귀화 선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