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16(?)골 황의조는 빅리그 가면 몇골 넣을거 같음?

누가 황의조 빅리그 가면 대활약할거라고 글 썼음?

네덜란드 리그, 벨기에 리그 현실에 대한 글을 쓸때마다 ㅂㄷㅂㄷ하면서 황의조가 빅리그 가면 몇 골 넣을 것 같냐고 댓글 복붙하는데, 황의조가 빅리그 가면 폭풍 활약한다는 얘기 아무도 안 함.

특정 인물들이 네덜란드,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일본 선수들이 쌓는 공격포인트 가지고 마치 유럽 빅리그 진출하면 엄청난 경쟁력을 보여줄 것처럼 얘기를 하니까 그거에 대해서 반박하는 차원에서 네덜란드, 벨기에 리그 수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건데 뜬금 황의조는? 이러는 것 자체가 너무 유치한 반응 아님?

그러게요 ㅎㅎ

그리고 황의조가 벨기에 리그가면 장담하는데 폭풍 활약함.

Ishak Belfodil

15/16시즌 아랍에미리트 1부 리그 23경기 11골 5도움
16/17시즌 벨기에 1부 리그 32경기 14골 6도움


카마다 다이치

16/17시즌 일본 1부 리그 16경기 3골 2도움
18/19시즌 벨기에 1부 리그 12경기 10골 1도움


Imoh Ezekiel

13/14시즌 벨기에 1부 리그 - 39경기 12골 10도움
14/15시즌 벨기에 1부 리그 - 14경기 6골 3도움
14/15시즌 카타르 1부 리그 - 14경기 6골


Edmílson Junior

17/18시즌 벨기에 1부 리그 - 34경기 10골 4도움
18/19시즌 카타르 1부 리그 - 15경기 3골 (도움은 확인 불가)

모리오카 료타도 지난 시즌에 벨기에 1부 리그에서 40경기 13골 15도움을 기록.

https://www.transfermarkt.com/ryota-morioka/leistungsdaten/spieler/140310/plus/0?saison=2017

일본 국대에도 못 들어가는 선수가 벨기에 리그에서 찍는 스탯이 이렇습니다.

벨기에 리그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동팡저우 생각나네...

벨기에에서 날고 기는 선수들 중에서...
제대로 상위리그 입성해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는 우선 설기현 외엔 생각도 안남...

설기현처럼... 벨기에에서 특급활약 잉글챔피온쉽에서 팀승격 프리미어리거 정도만 된다면 인정!!

사실 설기현도 프리미어 리그 입성하고 초반 7라운드 정도까지만 반짝하고 그 이후로는 계속 부진했죠.


설기현 스탯

2002/2003시즌 벨기에 1부 리그 32경기 12골 6도움
2004/2005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 37경기 4골 8도움
2005/2006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 32경기 4골 0도움
2006/2007시즌 잉글랜드 1부 리그 27경기 4골 1도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1부 리그 15경기 0골 1도움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50937

설기현의 EPL 데뷔 첫해 초반 활약은 지금도 해외 축구 팬들에게 회자될 정도다. 10월 1일 웨스트햄전에서 터뜨리 골은 큰 인상을 남겼다.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가 살짝 내준 공을 연이어 접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시도한 슈팅으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당시 설기현은 이 특유의 접는 동작으로 EPL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설기현은 당시 EPL 선수 랭킹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설기현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즌 중반이 넘어가며 상대 수비수들에게 공격 패턴을 간파당했고 더 이상 특유의 접는 동작도 통하지 않았다. 설기현은 시즌 종료 후 풀럼으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다. 등 번호도 7번을 부여 받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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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랭킹 11위에 올랐을 때가 리그 7라운드

본문과 상관없는 여담이지만 벨기에 축구가
일본 축구에 이상하게 약하죠.
이번 월드컵에서 2:0으로 지다가 후반에 따라잡아
막판에 일본에 버저버터슛으로 이긴게 일본 상대로
처음 이겨본 겁니다.
역대 전적이 많지 않지만 월드컵 전까지 일본
하고 벨기에가 4번 붙어서 벨기에 기준으로
2무2패 였어요.
벨기에가 뭔가 일본식 축구에 약해요..

동감합니다 지금 일본서 주목받는 도안리츠도 골 많이 넣고해도 일본전문가들은 아직 상위리그 이적에는 신중을 기해야한다고들 합니다 포지션을 보장 받지 못하는 이적말이죠  네덜란드도 레벨이 예전이랑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J리그 3골 2도움 하던 애가 독일 1부로 진출했다는게 놀랍네요.
대체 뭘믿고 ㄷㄷ

이렇게 사설은 최대한 줄이고 스탯만 나열해버리면 감추고 싶은 민낯이 제대로 드러나죠.

일뽕들이 세부 스텟은 감추고 인원수로만 퉁치려 하는 것의 이유랄까요.
세부 스텟을 모두 밝히고 팩트로 대화하는 분이야 말로 참된 정보 전달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봤네요.

하고 싶은 말도 많으실 것인데 최대한 자제하시고 정보 전달에만 집중 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네덜란드, 벨기에 보다 수준 높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석현준이 한 시즌 13골 박고 지금 리그앙에서 하는거 보세요.
벨기에 같은 변방 리그에서 아무리 10골 박아봤자 그사세임, 자한바크시 처럼 득점왕 먹거나 아약스, 안더레흐트
같은 명문팀에 속한게 아닌 이상에는 K리그, J리그에서 뛰는 커리어와 전혀 다르지 않음.

유럽 변방리그는 빅리그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이상의 의미를 부여 할 필요가 없져.
변방리그에서 아무리 스탯 쌓아봤자 진짜 유럽 커리어는 최소 5대리그 입성부터라고 봐야해여.
그 정도로 수준차이가 심하니까여.
차라리 빅리그 2부리그가 더 경쟁력 있을듯.

와

아무리 벨기에리그가 허접이라고해도
케클 제2보다는 더 유럽에서 주목받는 리그임.
좀 심한 후려치기성 댓글들이 보이니 난처하네

저러니
일본이 유럽에서 지들선수 총 공격포인트가 몇이니 비교하는거구만
시덥잖은데서 포인트 다 올려놓고

순위가 중요한게 아닌데...
같은 순위라도 벨기에 리그 1위와 전북이랑 붙으면 전북이 개털릴텐데...ㅎㅎㅎ

팩폭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