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같은말 했었는데 아컵 우승은 일본이 많은데 결승,4강은 우리가 아시아 1위라고요.
월드컵도 86년 이후로는 늘 나가고요. 아시아에서 가장 꾸준히 강했던게 우리에요.
절대 과거의 영광일 뿐이지가 않아요.
사실 동남아에서 일본을 빨던 말던 상관없지만 그 이유가 아시안컵 우승 몇 번 때문이라면 우리가 그 사실을 절실히 받아들이고 일본은 떠받들 이유는 없죠. 성적면에서는 우리도 뭐 딱히 밀리는것도 아니고...(타이틀 차이가 나니 엄밀히는 아컵에서는 다소 밀린다고 하더라도) 상대 전적도 앞서고...
우리가 일본에게 해줄 수 있는 객관적인 인정은 일본 아시아에서는 강팀.
근데 우리 만큼은 아니야~ 정도인게 동남아에서 일본 빠는 이유보다 더 당연하죠.
전 2000년 이후로 딱 잘라서 말하는 게 아니라 일본이 강하다는 글을 요지로 쓴 겁니다. 네 2000년에 일본에게 1승 더했네요. 그럼 뭐 달라집니까? 2010년 10월 이후엔 일본이 더 이겼는데요. 우리나라가 더 강한 걸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일본이 강하다면 이렇게 죽기살기로 댓글 달더라구요.
일본이 강하고 아시아에서의 입지 이런걸 인정 못하는게 아니라 굳이 이상한 구간으로 끊어 볼 필요가 없다니까요. 그리고 아시아 최강국 이미지고 뭐고 소위 말하는 아시아 빅4 중 하나인 우리가 일본을 강적으로 보면 됐지 무슨 최강국 임을 우리가 받아들여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진 알겠어요.
일본이 예전에 비해 이제는 우리를 위협할 정도로 강해진 건 사실이죠.
축구계 전반적인 인프라나, 일본 축협의 주도로 모든 연령대가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체계적인 전술 시스템 처럼, 우리가 일본에게 배워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일본 축구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 한다면 이런 부분이겠죠.
근데 문제는 아시안컵 우승 횟수 정도를 빼면, 모든 연령별 대회를 총 망라한 성적이든, 상대전적이든, 월드컵 성적이든, 어떤 지표에서 봐도 일본이 우리보다 절대 강하다고 할 수 없는데, 자꾸 일부 자기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잘라서 일본이 우리보다 강하다는걸 인정하라는 태도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만약 우리나라 야구가 일본 야구를 몇몇 메이저 대회에서 이겼다고 해서 우리가 일본보다 야구 강하다는거 인정하라고 한다면 일본애들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마찬가지로 일부 기록을 근거로 무턱대고 일본이 우리보다 강한걸 인정하라는 태도는 우리 입장에서 보나, 아시아 축구 역사로 보나 인정하긴 힘든 부분이죠.
가생이라는 사이트 특성상 워냑 일뽕 어그로들의 날조가 심심찮게 올라오다 보니, 일본관련해서 칭찬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일뽕으로 몰리는게 억울할 수도 있으실거에요.
저 역시 가끔 일본의 전술시스템이나 인프라가 우리보다 낫다는 부분을 객관적으로 쓰다 보면 몇몇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사실이 아닌걸 사실처럼 날조하지만 않는다면 객관적인 팩트에 대해서는 다들 이해합니다.
가생이는 왜9들이 역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왜9구들이 선동적인 거짓 정보를 올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의도여도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고
지나친 국뽕도 문제지만 교묘한 일본의 논조에 휩쓸려 그들의 함정에 스스로 발을 들이는 누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제가 운영자는 아니지만
일본/중국과 관련된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은 이런 점을 유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축구에 있어서 일본은 우리를 앞선 적이 없습니다.
잠시 대등한 수준에 근접했던 적은 있습니다.
최근은 워낙 맞대결한 사례가 적어서 상대적인 평가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말할 필요 없고 붙어보면 됩니다.
아기자기한 패스축구가 일견 보기에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 월드컵 전적을 보면 남미축구가 유럽축구를 압도하지 못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축구는 보여지는 것과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다른 분이 적시한 것처럼 결과를 보여주는 한일간 역대전적과 근래 전적 어디에서도 일본은 우리를 앞서지 못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동남아는 현재의 체격과 체력으로는 한국식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어렵습니니다.
대신 그들은 몸의 민첩성을 이용한 티키타카식 축구가 더 적용하기 쉬운 축구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 일본식 축구가 선호하는 모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이번에 베트남이 기존의 자신들 방식에 체력을 가미한 한국식 축구를 더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오늘 베트남이 스즈키컵 우승이라도 하게 된다면 동남아도 체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식 축구를 도입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실험이 성공적이라면 얼마 후에는 한국과 일본 축구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겠죠.
동남아 축구의 수준이 우리를 앞서있지도 않은데 그들이 뭐라고 평가하는 것에 우리가 민감할 필요가 있나요?
그것은 아직도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일본이나 중국 축구계가 설레발을 칠 사항이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월드컵 출전과 가장 좋은 월드컵 성적을 갖고 있는 우리가 신경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웃고 말지요.
우승 횟수로 가르는건 의미없어요ㅋ 그런식이면 잉글랜드는 축구강국 축에도 못끼고 과거의 영광을 빼버린다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지금 뭡니까?ㅋ 그나라 축구 수준은 리그와 선수수준으로 보는게 가장 정확한거임 그런식으로 봤을때 아시아 리그 랭킹이나 선수 수준에서 일본에 뒤질게 하나도 없음 인프라를 굳이 따진다면 이 부분은 행정적인 영역이고 투자와 연관된 부분이니 차이가 있을수 있겠죠 돈 쏟아붙는 일본 중국 중동에 비해 떨어졌던게 오늘 내일 일도 아니었고 거의 십여년을 그렇게 해오는 현 시점에서도 그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없습니다 미래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다못해 분데스리가와 비슷한 수준의 j리그가 되지 못하면 우리를 넘었다고 보긴힘들며 지금 j리그에서 뛰는 우리선수들이 베스트에까지 오르는거 보면 일본이 우리보다 앞섯다 단정할수도 없죠ㅋ
동감임.. 아시안컵 일본 우승횟수나, 지난 월드컵 일본 16강 진출 같은것도..
조별 예선의 상대국 마다 기준이 달라지는데..
단순 비교로..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우리나라 만큼 독일 하고 많이 붙어본팀도 없음..
일본의 역대 상대를 보다 더 강팀들 하고 많이 붙었다고..생각 ..
일본이 1승1무1패 승점4점으로 올라갔죠 우리는 1승 2패 승점3점ㅋ 당시 조별리그 마지막 상황을 보면 두팀다 다른쪽 경기 결과에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결정나는 상황이었죠 결국 어느정도의 운도 필요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ㅋ 우리는 최선을 다해 독일을 2대빵으로 이겼으나 다른쪽 경기 결과때메 못 올라갔고 일본은 뭐 말안해도 모두가 다 아는 그 상황에서 올라갔죠ㅋ 두팀다 뭔가 확실히 세계축구와 붙어서 경쟁력이 있었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며 일본은 콜롬비아전에 시작하자마자 한명퇴장에 한골 얻고 출발하는 행운까지 겹쳤고 모두 아시다시피 폴란드는 탑시드 국가라고 볼수도 없는 초라한 경기력이로 3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행운과 수월한 조에서 16강 못가면 천하의 웃음거리겠죠ㅋ
작성일 : 18-12-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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