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8-12-18 12:05
[잡담] 한국축구 단기적관점에서 우수 축구 유망주 해외진출 가속화 해야...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624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축구 발전의 방향성 측면에서 기존관점(자국리그 우선)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벨기에 사례를  살펴볼필요가 있습니다. 

벨기에 FIFA랭킹1위,  자국리그 세계랭킹 26위(2016년 9위) 입니다.

한국은   FIFA랭킹 53위 , K리그 세계랭킹 28위 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 대표팀 선수중에,  자국리그 선수는 1명 뿐입니다.


전자는(한국)  자국리그를 우선한 경우로 보여지고

후자는 (벨기에),  선수개개인의 세계 경쟁력을 우선했다고 보여지는 측면 있습니다.

벨기에의 지리적 위치,  축구 시장의 규모가 원인이라고  하실수 있지만, 

 주된이유는  "축구발전의 목적은 같으나,  방향성 측면에서 관점의 차이" 가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자국리그가  발전과 무관하게, 한국도 FIFA랭킹 1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분명한것은,  대한축구협회는 FIFA 랭킹으로   평가 받습니다.


FIFA랭킹은, 자국선수들 전체의 유럽진출, EPL 등의 진출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소탐 대실(失)의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  소탐 대실(失)의 우(愚) _작은것을  탐하다가,  큰것을 놓치는 실수 


자국리그가 흥해야  한국축구가 발전한다는 논리는,

엄밀히 말하면, 틀린것입니다. 생활체육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것이구요.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단기적 관점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세계경쟁력을 우선해야 합니다.


첫째 , K리그에서도 가능하려면,  유럽 축구선진국 수준의 지도자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그조건을 충족하기 어렵지요.   K리그 구단에서,  감독선임 기준이 바뀌어야 하고,  국내지도자분들의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두번째, K리그가 국제 경쟁력을 가지면 선수들도 국제경쟁력 가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인적 자원만으로(지도자, 선수)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 하여야 합니다. 용병이라고 데려오는 선수들 대부분이..인지도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지요.   

  

세번째 이유는,   미래 지도자 육성관점 입니다.   우수 축구유망주가 ,  해외진출하여  거주국가 언어에 익숙해 지면, 선수 은퇴후   모든선수가 지도자 생활하지는 않겠지만,  유럽에서 지도자로 성장할수 있고,   그중 일부는 국내 들어와서 지도자로 활동할수 있는것입니다.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수 있습니다.

 축구선수 은퇴후,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며,  한국축구 발전에서 다양한 역할 기대할수 있습니다.

보다 더 전문화된  지도자,  해설가, 기자, 통역가, 에이젼트..etc

국내에서만 선수생활,  은퇴후,  지도자 공부하러  축구선진국에 나간다는것은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멸묘 18-12-18 12:30
   
우리나라를 유럽 안에 있는 벨기에랑 비교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유럽권 선수랑 비유럽권 선수와의 인식차이는 생각보다 크고
제도상으로도 비유럽권 선수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제약이 있죠
벨기에 선수랑 우리나라 유망주랑 똑같은 실력이라면
당연히 벨기에 선수를 씁니다
그 벽을 뛰어넘으려면 애초에 이강인이나 손흥민처럼 월등한 능력의 선수여야 하는데
그런 선수가 애초에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대부분은 그렇게 해외로 나간뒤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자국리그 발전 없이 국대가 성장한다는 건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조지아나 18-12-18 12:36
   
한국축구가 세계 축구의 중심이 아니기에,    더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이야기 한것 아닙니다.
유럽무대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재능과 가능성의" 우수 유망주" 
축구 시장규모와 비례해서  경쟁이  더심하지만,  기회도  더 많습니다.
 또한,  선수 경기력에 따라서  고액의 연봉을 받을수 있습니다.
 
해외 진출  우수 유망주 중에서  선수로서 도태되어,  조기 진로 재설정한 경우 있는데,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맨시티유스, 벨기에 투비즈 유스 소속  두 선수는
선수로서  자기한계를 빨리 깨닫고,  조기  진로 변경하여    서울대 입학하여  재학중 입니다.
체육 행정가 꿈을 키우며  학교생활 하고 있습니다. _
 졸업하면,    축구관련 단체나,  체육 행정기관에서 일하겠지요!

국내에서도  우수 유망주.. 제대로 성장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 많습니다.
 진로 선택은,    선수와 선수 가족의 몫이지요.
          
멸묘 18-12-18 12:55
   
비율로만 따졌을 때 국내 유망주가 사라지는거랑

해외 유망주 사라지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님 유망주 검색하는거 좋아하시니까
그건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지금은 유럽에 선수를 보내는데 초점이 아니라
살아남을 수 있는 재능와 가능성을 가진 선수를 만드는게 우선이죠
이것도 시간 오래걸릴걸요
꾸물꾸물 18-12-18 13:49
   
유럽을 맹목적으로 판단하면 이런 우가 벌어지는 겁니다. 벨기에요? EU 모르시나요...? 이게 그냥 단순히 우리가 가까운 사이끼리 손잡은 소꼽놀이 개념이 아닙니다. 막말로, 아직 브렉시트가 일어나지 않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영국에서 그리스 놀러가는데, 느낌은 한국에서 제주도 놀라거는 정도라고 하죠.

그리고, 우리는 EU가 아니고 UEFA 회원국도 아니라서 피파 18세 이하 유소년 선수 이적규정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당장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라는 직격탄 맞은 선수들을 우리는 알고 있죠.

축협에서 지원하려면 막말로 흔적 남지 않게 뒤로 숨겨서 해당 우수선수 가정에 돈 줘서 가족이 축구 "외"적인 이유로 넘어가 경제생활하면서 사는것처럼 할 수 있게 해줘야할겁니다.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단순히 축구로 스카웃하는거면 UEFA밖에서는 만18넘겨야 됩니다.
도나201 18-12-18 13:58
   
나무마다 자라나는 환경이 다르고 기온이 다릅니다.

심지어 같은 산에도 남쪽과 북쪽방향에 자라는 나무가 다르듯이 말입니다.

현재 우리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시장성을 갖고 있다라는 소리입니다.

유럽이야 축구가  거의 프로스포츠로서는 단일 체계고.
그에 따른 주변국에 대한 차별도 별로 존재하지 않읍니다.
(뭐 국가간 홀리건이니 뭐니 해도 동양인의 차별에 비할때가 못하죠 )

거기에 말도 통하지 않고 교류도 없읍니다.

차라리 교류전이라고 해서 유럽의 교류행사차 1년에 정기적으로 각세대별로 교류경기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유소년의 해외진출의 가장큰문제가발생해서 엄청난 골짜기가 패여버렸읍니다.
즉 유소년축구가 아닌 학원축구의 한축으로서 실력이 좋으면 대학의경쟁자니......
바로 해외유출로 이어져 버리고, 오로지 대학입학만 중시하는 풍토로 변화햇읍니다.

막상 프로팀에서도 선수를 뽑을려고해도 그다지 ... 하는 이유가.
실력만 있으면 바로 나가서 부상당해서 선수생활을 그만두거나.. 아니면 적응불가로 국내로 돌아올수 없는 (2년간 못돌아옴)  그래서 일이 이상하게 돌아버렸읍니다.

기회를 잃으면 다시 기회를 찾기 어려운구조라는것이 현재 한국 유소년축구의 가장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읍니다.
그리고 더문제는 바로 저렇게 해외진출한 인원이 상당한 재원이라는 점에서 더 아쉬운문제가 있읍니다.

보내놓고 아무런 관리도 없이 그대로 방치.
그렇다고 복귀도 못하고 . 한마디로 대학입시의 희생양으로 보내지는듯한 양상이 너무도 많이 벌어지고 있읍니다.

해외진출 여러가지문제가 있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것은 바로 현지 적응실패가 가장 큽니다.

그수도 꽤많고  진출실패한 선수중에서는 전국순위에서 놀던선수가 대부분이라는점도.
그런선수들이 대학입시에 희생양으로 바로 보내버리는 이상한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엄청난 골짜기 세대를 경험했읍니다.

실력향상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있는애들도 죽여버리는 상황을 맞이한것입니다. '
그것도 의도적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