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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7 14:27
[정보] 2경기 연속 멀티골..'Son' 밖에 안보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957  



2경기 연속 멀티골..'Son' 밖에 안보여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PL 본머스戰 선발 출격

프로데뷔후 최단기간 10호골

12월에만 7득점 2어시스트

월간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몰아넣기로 가파른 상승세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 도전

포체티노 감독 “정말 놀랍다”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무서운 기세로 생애 최단 기간 시즌 10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2득점을 챙겼다. 시즌 9, 10호 골. 손흥민이 12월에 시즌 10번째 득점을 올린 건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16∼2017시즌 아시아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21골)을 경신했던 손흥민은 당시 시즌 10번째 득점을 1월 29일 넣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시즌 8골을 넣었고, 2017∼2018시즌엔 1월 5일에 10번째 골을 장식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A매치에 출전하느라 피로가 쌓였던 손흥민은 11월까지 3골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득점 페이스가 가장 느렸다. 그러나 12월 들어 펄펄 날고 있으며, 특히 몰아넣는 솜씨를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12월 치른 8경기에서 7득점, 2도움을 올렸고 특히 최근 3게임에선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5골을 쓸어담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2월 들어 6게임에 출장, 6골과 2어시스트를 챙겼다. 경기당 1득점이자 1.3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는 셈. 손흥민은 12월 상승세를 앞세워 개인 통산 월간 리그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했다. 손흥민의 종전 월간 리그 최다 득점은 지난해 4월의 5골, 월간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는 지난해 12월의 7개(4득점, 3도움)였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서도 2득점을 올렸으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선 7골로 득점 부문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연출한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아시아인으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2017년 4월에도 수상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5득점 3도움),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이상 5득점 2도움) 등과 12월의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을 기대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면 상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5-0의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선 시즌 최다인 6골을 터트리며 6-2로 이겼다. 토트넘은 최근 2경기에서 무려 11득점을 몰아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은 5연승을 달렸고, 15승 4패(승점 45)로 맨체스터시티(14승 2무 3패·승점 44)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첫 득점을 올렸다. 카일 워커 피터스가 아크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한 뒤 골대 오른쪽 아래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손흥민은 4-0이던 후반 25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루카스 모라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에게 맞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손흥민이 공을 잡았고,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절묘한 위치 선정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됐다.

물오른 경기력을 뽐낸 손흥민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한 워커 피터스, 그리고 1득점을 올린 케인에게 최고 평점인 8을 부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직후 “정말 놀랍고 믿기 어려운 활약”이라며 “손흥민은 11월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되찾았고, 11월 25일 첼시전 이후 환상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중국과의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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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8-12-27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