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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2 12:24
[잡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좀 까인건 양반이었네요
 글쓴이 : 개나소나
조회 : 590  

우리나라가 아무리 경기력이 실망스러워도 어쨌든 실점하지 않고 승리하면서 결과 얻어내고 있는 벤투조차 사기꾼까지 소리 들으면서 까이는데, 아무리 강팀 상대여도 패배하고 나면 이런저런 소리 듣는게 감독의 운명. 그걸 생각하면 박항서 감독은 그나마 괜찮았던 겁니다.

사실 저도 내심 걱정했거든요. 베트남애들이 스즈키컵 우승에 도취되어 아시안컵에서 한 번 패했다고 싹 돌아서고 뒤통수 칠까봐요. 

베트남 해설가 한 놈이 유독 박항서 감독의 교체전술에 강도 높게 비판해서 논란이 됐을 뿐이지. 베트남애들이 아무리 뽕맞아 주제파악 못한다도 자국 수비수들의 직접적인 실수에 의한 실점을 본 이상 선수탓과 경험의 탓이 대부분이고 박감독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그 해설가의 비판만 크게 조명해서 여론이 전부 다 돌아선양 비춰진 것이구요.

우리나라도 베트남처럼 미개하다, 이놈저놈이나 냄비는 다 똑같다 라는 소리하려는 거 아닙니다. 경기를 이기든 지든 모든 과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돌아가기에 한 두 경기 가지고 벤투 감독의 진면목을 단정지을 순 없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는 겁니다. 길게 기다릴 필요도 없어요 바로 앞에 남은 중국전이 있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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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01-12 12:25
   
박항서는 해준게 있고

벤투는 해준게 없는데요?
     
김뭐뭐 19-01-12 12:26
   
벤투 감독되고, 첫대회 아닙니까?

아직 예선 2경기뿐인데, 2경기로 우승이 됩니까?
     
개나소나 19-01-12 12:30
   
그렇게 따지면 여전히 베트남애들이 박감독에게 보내고 있는 큰 지지는 그 만큼 박감독이 그 동안 해준 걸 기억하고 인정하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전술 일부분에 대한 비판 했다고 무슨 은혜도 모르는 미개한 것들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한 경기내의 교체 전술에 대한 비판은 그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거구요. 다만 그 베트남 해설가 혼자 유독 그것을 패배의 주요 원인인 것처럼 말해서 기분 나쁠 뿐이죠.
김뭐뭐 19-01-12 12:25
   
공감
도배시러 19-01-12 12:29
   
차이점은 목표의식... 16강, 우승 ? 아니면 매경기 즐겁게 안해주면 시러~
     
개나소나 19-01-12 12:38
   
베트남애들이 아무리 주제파악 못해도 한국 이란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설마 우승을 노릴까요 ㅋㅋ 가끔보면 베트남이 아시안컵도 우승 노린다는 거 보고 돌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마 베트남의 응원구호로(베트남 우승!) 인한 오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오 필승 코리아 외친다고 프랑스 상대로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게 아닌 것처럼 말이예요.
     
개나소나 19-01-12 12:42
   
굳이 목표를 말하자면 16강진출에 가깝습니다. 베트남 축협은 1승을 목표로 정했다는데 조편성 보면 이게 가장 현실적인 목표지만..

그래도 나름 동남아컵에서 우승까지하고 왔고 2007년에 승점 4점으로 8강 간적까지 있고하니(당시 16강전이 없었음) 예선탈락 하고 싶지는 않겠죠. 그래서 꿈을 좀 크게 잡아서 16강진출, 얼굴에 좀 더 철판깔고 운까지 따라준다는 가정하에 8강까지 노리는 게 현재 베트남 여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흑두루미 19-01-12 12:33
   
벤투는 보여준게 친선전 평가전이 전부였고 박항서는 베트남 대표팀 자체를 바꿔놓았으니

물론 사기꾼은 너무 비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