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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7 19:22
[잡담] 지금 업사이드 판정이 너무 엄격한거 아닐까요?
 글쓴이 : world
조회 : 313  

원래 업 사이드라는 반칙이란게 마지막 수비수가 뭘 더 노력해도 소용 없을 정도로 상대편 선수가 깊이 파고 들어갔을때라고 보이던데.

사실 정확한 규칙은 모르니까. 모른다고 까시지는 마시고요.

말하자면 이런 경우죠. 최종 수비수는 몇십 미터 떨어져 있는데,

 최종 수비수 모르게 미리 빈 공간으로 침투해 골키퍼를 몇 미터 앞에서 마주 본 상태까지 접근하다 뒤에서 날아온 공을 차 넣는 경우.

솔직히 이런 경우는 명백한 업 사이드죠.

업 사이드가 축구에서 볼수 있는 희귀한 반칙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치사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런 플레이가 나올 경우 경기의 재미를 떨어뜨리니까요.

그런데 지금 업 사이드는 과장해서 농담하면 머리 카락 길이 0.1mm만 수비수 뒤로 삐져 나오기만 해도 업사이드 깃발 올라갈때가 많더라고요.

약 1m 내외 정도 공격수가 최종 수비수 보다 앞으로 침투한 상황이,

 과연 최종 수비수가 도저히 물리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없는 플레이인지 좀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요.

물론 최종 수비수 반대쪽에서 이미 긴 거리를 침투한 상태에서 공을 받는 경우라면 업 사이드로 볼수 있지만,

최종 수비수의 바로 옆에 거의 나란히 붙은 상태의 상대팀 공격수까지 업 사이드 깃발 올라가는건 좀 너무 엄격하게 업 사이드 반칙을 적용 하는건 아닐까 싶을때가 많아요.

한 1m내외 거리라면 업 사이드 반칙 적용을 완화하는게 더 경기의 재미를 더해주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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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5-02-17 19:25
   
그럼 다들 골문에 거의 붙어있게 되겠지요.
수비수보다 공격수가 1m 앞에 있다면 그걸 막기위해 수비수가 붙어야할테고 그걸 공략하기 위해 또 골문에 다가가게 될테고.....
나이thㅡ 15-02-17 19:25
   
참나... 이렇게 웃기고 한심한 글은 첨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모래니 15-02-17 19:27
   
업사이드라는 반칙이 없었을때, 공격수 한명을 골대앞에 처박아 두는 전술이 유행이였다는군요.
그리고, 업사이드라는 것이 만들어진뒤에 비로써 전술이라는 '선'이 생겨서..

4백같은 4-4-2전술이 생겼고요. 그리고, 업사이드가 같은 선상이라고 해도...
선심들이 구분하기가 힘든데요. 1m라는 거리를 두면, 그 거리를 선심이 어림잡아야하는데..
어려울테고. 게다가 안그래도 선수들의 얼굴이 향하고 있는 방향을 봤을때도...
공격수가 치고 들어가는 쪽이 빠르지, 수비수가 막는게 빠르진 않으니까요.

현재룰이 더 적절한거같아요.
     
world 15-02-17 19:39
   
음..그렇게도 볼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약 1m 정도로 선심 눈에 확 뜨일 정도로 공격수가 수비수 앞으로 나올 경우 업 사이드 깃발 올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가 봐도 거의 같은 선상으로 보이는데도 선심 판단으로 업 사이드 깃발 올라가는게 엄격해 보이거든요.
 지금 식으로 너무 엄격하게 보려하면 실제로 비디오 판독해도 도무지 업 사이드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모래니 15-02-17 19:41
   
같은 라인이라고 놓고 친절하게 잔디의 색깔로 누가 더 앞섰는지 구분하기 편하게 해두었는데도 오심율이 20%가까운게 업사이드인데요.
"어림 짐작으로 대충 1m"라는 말이 얼마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지 안봐도 비디오에요.
금혼 15-02-17 19:40
   
현대축구에서 옵사이드는 수비도 영리하게해야된다는것을 일깨워주죠. 이건 그냥 심판재량으로 하는게 맞음, 오심이 될 지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