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0억이 넘는 인구지만 걱정할게 없는게 다 잘먹고 잘 자란 세대가 아니죠. 마찬가지로 북한도 잘먹고 잘 자랴야 하는데 그럴리가 없죠.. 그러니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고 이런 단기간 컵대회는 체력이 일단 우선순위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맡아서 우선 체력관리부터 철저하게 물고 늘어지니까 스즈키컵 결승까지도
고스란히 체력 만땅으로 필리핀 잡았잖아여.
탈북해서 한국으로 온 북한 청소년들,
못먹어서 초등생 수준이던 애들이 잘먹이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컸다는 애기들 있죠.
유전자는 괜찮은데, 영양 부족이 심하다보니 제대로 발육이 안된듯요.
태아때의 영양상태가 평생에 걸쳐 발육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의학적 연구결과도 있으니,
이런 환경적요인이 결정적 결과를 가져온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