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사진=인스타그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가 김민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왓포드가 리옹의 공격수 막스웰 코르네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A매치 통산 11경기에 출전했다고 소개하며 "만 22세의 중앙 수비수로서 피지컬적인 존재감과 공중볼 장악 능력으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재는 현재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베이징 궈안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궈안은 이미 세드릭 바캄부, 조나탄 소리아노, 헤나투 아우구스투 등 외국인 선수 쿼터 세 자리가 가득찬 상황. 만약 김민재가 궈안으로의 이적을 선택한다면 공격진을 이끄는 세 선수와 출전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경쟁에서 밀린다면 김민재가 뛸 수 있는 경기는 아시안 쿼터가 남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