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받쳐주질 않는데 어떻게 에레디비지에를 목표로 하죠???
유럽처럼 땅으로 다 이어져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쿼터에 제한이 널널한 것도아니고..
결정적으로 에레디비지에처럼 질적,양적으로 뛰어난 리그가 주위에 최소 4개 이상 있는 것도 아닌데요?
우리 리그가 에레디비지에같은 셀링이 되면 결국 가는 곳은, 중국,중동,일본...
네델란드가 셀링리그이면서 국대의 힘이 강한건, 팔려 나간 선수가 뛰는 곳이 소위 말하는 S급 이라서 그런거죠.
아시아 권에서 셀링으로 되면, 나간 선수들 폼 떨어지는건 당연할 꺼 같습니다.
우리나 일본등 아시아에서 유럽가는건 셀링이 아니고, 말 그대로 진출임
아 저 리그에 있는 애들은 확율 높은 복권이니 데려가야지가 아님
두개를 구분해서 생각해보시길...
더불어 유럽 리그에 홍보 따위 아무리 해봐야 소용없음. 어차피 특S급 선수는 셀링으로 가는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니까..
음 네델란드는 따지고 보면 한국하곤 좀 틀린점이 있어보이는게
전세계 비유럽선수들이 거쳐가는 개념으로 네델란드 리그에 오는 패턴이고 주변에 더 쩌는 리그들로 셀링되는게 목표이니 -뭐 요즘은 그런 셀링 패턴도 잘 안되는거 같고 이젠 빅클럽이나 5대리그들이 직접 유망주 수집하고 다니는듯
그리고 국대자원들도 그렇게 더 상위리그, 명문팀으로 팔려나간 선수들이 더 강해져서 채워지고요.. 근대 우리는 그게 중동 중국 일본이 되니;;
뭐 용병들이 케이리그와서 잘해서 고액에 팔리는건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걱정하는건 간단히 말해서 팀의 간판급으로 크고 20대 한창에 유럽무대 도전도 아직 충분히 가능하고 국대에도 주요자원이 될만한 선수들이, 성장 후 중국 중동 하급리그로 빠져버리는걸 걱정하는거죠
가서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거지 어떤 리그나 팀을 갔다고 잘하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전반적인 수준이란건 무시할 수 없는게 당장의 현실이죠
뭐 근대 셀링리그라는거 자체는 나쁜게 아니라봐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국내축구저변이 국제대회 성적수준하고 비례하는거도 아니니까 결국 셀링이 될수밖에 없는건 사실인듯
글고 우리보다 경기력 딸리는 제2리그도 (뭐 계약구도는 비추지만) 독일에 꾸준히 선수공급하는데.. 이런거보면 경기력 외의 수완문제도 크다고 봐요
앞으로 케이리그가 체질개선이 계속 이루어지고, 아시아무대도 계속 씹어먹는다면, 머리만 잘 굴리면 유럽으로 선수공급이 몇배는 더 많아질거라는 희망도 있죠..
이런 희망이 있으니 준국대급 선수들이 한창일때 중동 중국으로 팔려나가는걸 더 경계해야한다고 봐요.. 좀 더 바짝 잘해서 더 좋은데로 자주가는 '바람직한 셀링리그'가 됬으면 하는거죠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우리가 지향해야할 껀 셀링리그가 아니라 돈 많은 중국이나 중동을 MSL 리그 처럼 만들 수 있는 선수풀이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30을 넘어가는 K클래식 주전급 선수는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중국,
중동으로 가고, 그 자리는 전성기를 맞은 20대 후반 선수들이 채워가는거죠. 당연히 이적료가 구단 수입이되어야 하니, 계약 역시 지금처럼 기한을 꽉꽉 채운 후에 계약갱신을 하는게 아닌 1년 정도 전에는 갱신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 리그가 실력이 낮으나 자금이 풍부하다면 그 자금 우리가 떙겨야죠.
우리가 지향해야 할 껀 유럽 초상위리그입니다.
작성일 : 15-02-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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