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진짜... 못 볼 꼴을 두 번 연달아 보는 바람에 주저되네요.
이번 촌부리 전을 봤을 때 가시와의 전력이 지금 전북에 비해서 매우 떨어진다는 것은 확인 할 수 있었지만 그 경기에서도 결정력만 없었다 뿐이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긴 했어요. 팀 색깔이 2012, 2013의 가시와완 달라진 것 도 같지만 넓게 경기장을 쓰면서 중앙 집중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모습은 예전에 전북 발릴 때가 떠올라 약간 머리 아프더군요. 물론 전북은 이제 수비가 안정되었지만...
정확히 제가 본 것만 두번 연속으로 졌어요. 다른 기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상 네번 졌습니다. 홈, 원정 둘 다요.
이게 이러다 징크스가 되는 게 아닐까 두렵기도 하고
징크스가 되기 전에 드디어 복수를 할 수 있을까 기대도 되고
직관 가서 발리는 거 보면 정신적 충격이 더 클텐데...(역레발 시전 중)
으음... 티켓 사 놓은거 쓰긴 써야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