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레버쿠젠의 경우,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슈미트 감독에게 분명 찰하노글루에 대한 의심이 들었을 거 같습니다.
'찰하 이색휘를 써서 프리킥골 얻는 수 보다 찰하의 똥경기력 때문에 키슬링, 손흥민의 골을 손해보는 숫자가 더 많은 것 아닐까?'
아무래도 내일 아욱국과 경기에서는 찰하가 없을 때 얼마나 팀이 잘 돌아가나 시험하는 시간이 있을 듯 합니다. 찰하를 전반전만 쓴다던가. 아니면 찰하를 선발 명단에서 뺀다던가 하지 않을까요?
이 때 만약 손흥민이나 키슬링이 골을 기록하면,
'그랬군, 찰하 이 색휘 때문에 손해보는 골이 더 많았군!'
이런 생각을 굳히면서 찰하를 벤치로 보낼 수 있는 찬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손흥민을 위해서는 찰하 보다는 브란트가 선발 출전하는 것이 좋겠죠.
이전까지도 찰하가 전반전만 뛰고 후반전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그럴 경우 손흥민이 밑으로 내려와서 후방에서 패스시키게 했죠.^^;; 우리가 보고 싶은 건 찰하가 빠졌을 때, 중앙에 브란트가 들어오고 손흥민이 전방에 있는... 바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 후반전과 같은 상황이겠죠! 아욱국과의 경기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손흥민이 꼭 골 하나 박아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스완지의 경우는,
만약 내일 기성용이 맨유를 상대로 활약해서 이기기라도 하면,
빅클럽에서 본격적으로 기성용에게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맨유가 이름값 만큼 조직력이 좋지는 않다고 하니,
스완지의 승리와 함께 기성용이 가치를 한단계 더 올릴 수 있는 찬스인 경기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