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패싱 플레이를 통해 언제든 득점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 입니다
이게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통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지금 아시안컵을 통해서 검증되고 있는 과정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도 지난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펼친 자신감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본의 이런 수비전술을 뚫을 수 있는 가? 인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10백으로 치환해서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기존의 10백과 달리 문전 앞에만 있는게 아니라 정확한 위치선정을 통해 골대 앞 하프코트를 넓게 수비지역으로 보고
밀고 들어오는 위치에 따라 간격을 좁혔다.. 넓혔다 하는 것 뿐입니다
이 수비전술을 파훼하는 방법도 기존의 10백과 같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기존 10백은 문전 앞 한번의 돌파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반면..
일본의 지엽적인 수비전술은 지속적인 돌파와 반칙, 돌파와 반칙의 반복을 통해
문전으로 계속 밀고 들어가야 하는 것만 다를뿐 중앙돌파로 깰 수 있습니다
결국 일본 전도 정답은 이승우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