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내리자마자 경기 풀타임 뛴지 2일 된 선수를 사막에서 풀타임으로 뛰게 만들고 그때부터 쭉 기용해서 연장까지 다 뛰게 만들었던 선수를 가지고 안 뛰었다라.
뛰고 싶어도 뛸 수 있는 환경 자체를 조성 안 해 놓고 안 뛰었다라.
벤투 전술 자체가 수비끼리 오복성 패스 하다가 상대 수비 다 갖춰지면 그때서야 사이드로 공 투입해서 크로스 올리는 거였는데 거기서 손흥민이 무엇을 할 수 있었을텐가.
손흥민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게 해 놓고 상대가 중앙 밀집수비 풀로 갖춰 지기 전까지는 수비수끼리 공 돌리기 바빴던 전술이었거늘.
흥민이 국대에서 못한 것 맞습니다.
체력때문이라고 핑게를 대신 만들어주는 사람들 이상하네요.
선수 본인 입도 벙긋 안했는데 온갖 이유를 대신 갖다붙이는거보면 웃김.
흥민이한테 실망하는 부분이 지가 잘하는 슛을 국대오면 딴 사람에게 전가한다는겁니다.
뻔히 보이는 슈팅찬스에도 상대방 선수 접근하면 공을 돌려버림.
평소 리그에서 안보이던 행동을 하니 사람들이 열받아하는거지....
선수 본인 입도 벙긋 안했는데
라고 말씀하셨는데
힘들었다고 손흥민이 직접 말했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는게 더 웃김
그리고 손흥민이 못했다 잘했다로 논란이 있는게 아니에요
국대에서 일부러 설렁뛰었다 이게 논란인거죠 논란의 핵심도 파악 못하시는게 더 웃김
평소 리그에서 안보이던행동 이라고하셨는데 포지션 자체가 달라요
그 수많은 일정 소화하고 기후도 상반된 곳에 오자마자 계속 일정 소화하면서
혼자 원레 뛰던 선보다 더 밑에까지 내려가서 거기서부터 드리블 돌파 다 하고 슛까지 다 하면서 캐리하란거죠? 그런 선수 있으면 레알에서 이적료 2천억 넘게 줘서라도 데려올듯요
사실 저도 동일한 느낌으로 봤습니다. 왓포드 전에서 엄청 열심히 뛰고 잘 안 됐을 때 엄청 안타까와하는 표정을 보다 보니 지난 아시안게임 때의 절절한 표정과 고스란히 오버랩되더군요. 솔직히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표정에서조차 절실함이 없어보여 국가대표로서의 플레이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섭섭한 마음도 컸던 게 사실입니다.
아시안컵에서는 이미 지쳐서 온 데다가 오자마자 중국전 풀타임으로 혹사당했고, 주변에서 제대로 받쳐주는 선수도 없다보니, 지난 아시안게임 이후 한동안 부진해서 마음고생했던 것에 대한 염려 등 여러가지가 이후 게임에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