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는 초등학교 학원팀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들이 5명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웬만한 내셔널리그팀이나 대학 혹은 프로산하 유스에서도 없는 곳도 많은 골키퍼코치까지
우리나라 유스시스템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 중의 하나가 선수 대비 지도자수라고 보는데, 보통 패스를 좀더 발전시켜야 할 선수, 트패핑을 좀더 발전시켜야 할 선수 등등 선수마다 장단점이 다 다른데, 거의 모든 팀들이 지도자 2,3명으로 30~50명을 지도하기에 개별훈련보다는 단체훈련 밖엔 못하죠. 예전 손흥민 아버지가 주장했던 것이 지도자 1명당 9명인가 7명이라고 했던 것과 비슷한 맥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도 봅니다.
대동초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현재 초딩리그 지역별로 각각의 리그마다 대부분 한두개의 강한팀들을 제외하곤 실력이 거의 비슷합니다.
저 순위표에 3위에 있는 서울대동주니어FC는 대동초 저학년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알고 있는데 이 팀이 3위하고 있으니..
저런 지역별 리그보단 왕중왕전 같은 강팀들끼리의 대결이 더 의미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