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5-02-23 22:49
[잡담] 이건 개인적 의견인데요.. 기성용 딴 팀 갈 필요 있을까요?
 글쓴이 : 풍류남아
조회 : 972  

 솔직히 기성용이란 선수와 스완지라는 팀 자체가 너무 잘 맞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까지 맞지 않았고 다른 선수들에게 무시(?)당하는 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팀원 모두의 존중을 받길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몽크감독과의 캐미.. 기성용 선수의 가치를 이보다 더 빛나게 해주는 감독이 또 있을까요?

스완지라는 팀과 잘 맞고 그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감독과 서로 잘 존중해주는 상태입니다. 또한 팬들이 생각하는 기성용 선수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다른데서 받기는 힘들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기성용 선수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또한 기성용을 가장 지원을 많이 해주는 팀이 스완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는 몸값 따라가겠지요..  하지만 스완지에서 분명 그 이상의 댓가를 지불해준다면 약간의 금전적 이득을 손해보더라도 차라리 스완지에서 전설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대로 승승장구해나가다 스완지에서 챔스라도 나가게 된다면 기성용은 단지 한국의 전설이 아니라 프리미어 자체에서 전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도르트문트의 루이스 사례를 보면 남는 것 또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기성용 선수도 유럽 나이로 27살을 넘어가고 있지요. 보통 축구선수의 수명을 만 35세까지라 보면 아직도 7~8년은 더 선수로 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관리상태에 따라 그 이상도 가능하고요. 돈과 명성을 좇아 빅리그 빅팀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지금 있는 리그와 팀에서 팀과 향해 전설을 만들어가는 것도 분명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뚜르게녜프 15-02-23 22:51
   
죄송하지만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선덜랜드에서도 기성용은 충분히 융화되고 잘했죠

그냥 어딜가도 밥값하는 선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스완지가 아니라도 지금의 기성용이면

충분히 대단히 잘하는 선수고 다른팀에서도 자기 실력 발휘는 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빅클럽이라는건 경쟁이 치열하고 팬들도 잠깐의 난조에 아주 난리를 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선수로 오래도록 뛸려면 빅클럽은 좋은 선택이 아닌것 같기도 해여

외국나이로는 26입니다 아주 한창때죠 ㅋ 특히 안정된 미들 자원으로는 젊은 선수임 꽤나
     
풍류남아 15-02-23 22:55
   
전 지금의 선수들 그리고 감독하고의 호흡이 정말 좋은거 같아서... 선덜랜드에서도 초반에는 정말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뭔가 토사구팽 당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기성용이 빛을 발하는 자리가 아닌 그냥 자기들 내키는 데로 기성용을 써먹는다고나 할까..  하지만 여기 스완지에서는 기성용이 더욱 빛나는 자리를 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그런 기성용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경쟁과 성과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고 자신하고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전 기성용의 가치는 프리로 놔뒀을 때 더 커다고 생각하지만 빅클럽으로 갈수록 기성용은 시키는 것만 해야하는 평범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뚜르게녜프 15-02-23 22:58
   
그게 임대와 소속팀의 차이로 느껴질순 있겠죠 뭐 ㅋ

여튼 저도

빅클럽은 안갔으면 좋겠네요

세계 최고의 리그 중상위를 노크하는 팀의 주축선수도 충분히 매력적인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월클정도의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정말 수준급 선수이지만......
오다래 15-02-23 22:55
   
중하위 클럽에서 에이스놀이 하는거 봤으니.. 주전-로테 사이급이라면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거 보고싶음 ㅠㅠ
일렉트릭 15-02-23 22:59
   
음 다르게 생각한다면 스완지는 기성용 의존증이 좀 심해서...

국대를 맘편하게 가기 힘들거 같아요. 맨유같은데 가서 로테이션 혜택도 받고 챔스출전도 욕망이 분명 있을 거라 여깁니다.

나이도 이제 체력곡선이 하강하는 지점이고 1-2년안에 안가면 못간다 여겨집니다. (요샌 빅클럽에서 나이든 선수 잘 안뽑죠)

지금 팀내 치열한 주전경쟁이라면 몰겠는데 솔직히 조금더 욕심내볼만한 조건이라 봅니다.
어썸 15-02-23 23:07
   
개인적으로 현실에 만족하기 보다는 더 높은 곳에 도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입장이라 공감되는 것은 아니네요.
하지만 남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겠죠.
선수 스스로 잘 알아서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아뚱뚤 15-02-23 23:08
   
저는 작년한해동안 기성용이 급격한 성장을 보고 빅클럽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년도에 작년만큼 성장할수 있으면 빅클럽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스완지에 잘 굴러가곤 있지만 영원이란게 없잖아요 성적이 안나오면 감독교체나 선수영입및 방출이 있을수도 있고 현재 만으로 26인데 지성이 형처럼 고질적인 무릎부상더 없는이상 앞으로 6~7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지 한시즌은 더 스완지에 있어야겠죠
까끙 15-02-23 23:08
   
보니처럼 1200만 파운드를 준다면 스완지도 잡을수 없고 기성용도 팀에 남을 이유가 없죠.

하지만 지금 몸값과 비슷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스완지는 보낼 필요성이 없고 기성용도 굳이

현재 레귤러 핵심으로 대우를 받고 있는데 주전 보장도 안되는곳에 굳이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성용 몸값이 1000만 파운드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까요?
     
어썸 15-02-23 23:20
   
기성용에게 1000만 파운드를 베팅했을때 스완지가 보낼 지 안보낼 지를 생각해 보면 되겠죠.
저같으면 지금 폼만 유지한다 해도 안보낼 듯.
에르샤 15-02-23 23:14
   
어딜 가든 주전보장이 되는데로 가면 됨.
미리내 15-02-23 23:53
   
기성용 스스로도 커리어중 한가지 좀 욕심나는게 있다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고 했던것같네요.

근데 그보다는 주전으로 꾸준한 출전을 더 중요시 여기는듯해요.
Arseanal 15-02-24 00:21
   
저기... 기서방은 89년생, 생일 지나야 만 26세 되는 겁니다.
아직도 만 25세.
우리나이로  27세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