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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음표가 남은 지역은 왼쪽 수비다. 슈틸리케 감독은 왼쪽 풀백 포지션을 두고 선수층이 가장 얕은 곳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후 "왼쪽 수비로 나선 박주호(마인츠)가 경기 중에 부상을 당했는데 이에 대해 달리 대안이 없었다"면서 "결국 김민우(사간도스)를 교체 투입했는데 이 부분이 우리의 약점이었다"고 평가했다.
추가 실험 가능성이 있다. 중앙 수비에 비해 왼쪽 수비는 다른 후보군을 확인해 볼 여지가 남았다. 10월 평가전에서 홍철(수원), 김민우, 박주호가 나섰다. 홍철과 김민우에 대한 분석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박주호는 전반 중반 부상을 당해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진수의 가세도 경쟁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김진수는 이번 슈틸리케호 1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종 소집되지는 않았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피로도가 있던 김진수는 소속팀 호펜하임 복귀로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