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884832
국대 손흥민하고 토트넘 손흥민하고 경기력 차이에 대해 최근 며칠간 설왕설래 했었는데요.
차범근 전 감독님이 그것에 관해 인터뷰 했더라구요.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링크 따왔습니다.
요약내용은 유럽에선 3선과 수비수들도 기회가 나면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하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수비적인 안정성만 강조하는 나머지 유기적인 공격가담이 없기 때문에 약팀상대로 공격이 답답하고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이 십분발휘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차범근 감독님 현역시절에도 같은 고민을 했다고 하네요.
지난 카타르전을 돌이켜보면.. 저것만의 문제라고 볼순 없지만 엄청 공감가는 부분은.. 수비수들의 전진 부분입니다. 실제로 한골 먹고나서 김민재 선수가 미친들이 드리블 치고 올라온 부분이 있는데.. 비록 옵사에 걸리긴 했지만 70분가까이 유효슛 하나 제대로 못하다가 골까지 만들었죠.
그리고 토트넘 경기만 봐도 알수 있듯 불벡들의 미친듯한 오버래핑과 더불어 3선의 시소코, 스킵, 심지어 수비수들 조차도 공간이 나면 적극적으로 전진해서 패스합니다. 맨시티나 리버풀같은 더 상위팀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물론 수비수들도 드리블과 패스에 엄청난 자신감이 있기때문에 할수 있는 방법이지만, 어느정도 이런부분을 생각해보긴 해야할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황인범선수가 3선에서 뛸때.. 상당히 높은곳까지 올라오긴 하지만, 끊기는 경우도 많고 올라갈때도 더 자신있게 공격수와 스위칭할 정도까지 오버래핑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