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맨유가서 기량이 더 향상 됐죠....그럴 수 밖에 없는게 수준 높은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그 선수들에게 노하우나 여러가지를 배울거고....그걸 열심히 자기걸로 만들면 기량이 향상될 수 밖에 없음....그리고 손흥민은 역시 매경기 분석을 했을거고...경기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줄여나감으로해서 지금에 이르렀다는게 맞음...
데뷔전 첼시와의 연습경기에서 로벤과 비슷한 드리볼 돌파후 골로 유명해진 게 흥민이죠. 첫데뷔골도 터치가 예술이였구요. 이미 개인 기술은 갖추고 있었죠. 드리볼, 퍼스트터치, 슛 까지. 지금은 좀 더 노련해 진것이라 보이죠.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최정상의 메시도 경기내에서 드리볼 실수를 하거든요. 잣대가 메시 호날도 또는 축구 게임 선수 기준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더라구요..
심지어 영국와서 벌크업하면서 감각이 둔해지는건 어쩔수 넚는 부분이죠.
손흥민의 개인능력은 이미 나쁘지 않았어여.
손흥민에게 부족했던건 축구지능이었는데, 그 부분이 발전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보니 플레이에 여유가 생기면서 자기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거져.
우리나라 선수들중에 가진 바 능력은 나쁘지 않은데 축구지능이나 전술이해도의 부족으로 포텐을 터트리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봄.(ex. 황희찬 등등등)
아예 안느는건 아닌데 볼다루는 감각같은건 한계가 있다고 함. 차범근님도 독일진출후 볼다루는 기술이 부족함을 알고 20중반넘어 개인훈련 엄청해서 늘었다고 하는데 케빈키건같은 레벨까진 절대 미치지 못했다고하셨음. 다른것도 마찬가지임. 뭐 바둑이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재능충들 세상이라지만 어려서부터 목표의식가지고 영재교육 받은 애들 못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