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가 너무 전진해서 똥크로스 올리느라 수비에 구멍이 생겨 상대 역습에 당했죠..로즈포함 선수들이 케인만 바라보느라 손흥민은 볼만질 기회도 별로 없이 슈팅 대신 키패스만 네개이상 해주고 슈팅 한 번밖에 못함.. 이건 케인 복귀와 동시에 다시 옛날 답답했던 닭집으로의 회귀.. 포치가 리밥 씨티처럼
뻥글뽕을 걷어내고 다양한 전술을 구성할수 있을지에 따라서 리그 성적이 좌우될 듯..
토요일 경기에서 케인이 얼마나 오프더볼 움직임이 안좋고
쓸데 없이 내려와서 볼관여해서 에릭센과 시소코가 벙찌는 장면이 많았는데 전혀 못본 사람이 많은듯 하네요.
그렇게 내려와서 뒤에 그 많던 수비들은 더더욱 수월하게 토트넘 2선들을 막을수 있었음.
케인은 내려올게 아니라 전방에서 수비들 교란시키며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여줬어야 하고
수비가 많으면 손흥민을 윙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며
로즈를 손흥민옆이나 살짝 뒤에 위치해서 막히면 받아줘서 중앙 돌려주거나 다시 리턴주는 식으로 했어야함.
케인은 쓸데 없이 돌아다니는 장면이 많았고, 빽빽한 수비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
그냥 골 오면 받아먹을 생각만함.
케인 골넣은건 전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로즈의 깜짝센스 패스로 넣은것이고
경기력을 보면 케인은 로즈와 버금갈 정도로 별로였음.
과연 토트넘이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때의 경기력으로
토요일날 번리에게 그렇게 허무하게 질 전력이었을까요??
로즈는 원래 케인 없을때도 저렇게해서 욕먹었고, 그럼에도 토트넘은 좋은 경기할때 많았음.
케인은 토요일날 교체로 들어갔어야했음.
작성일 : 19-02-25 10:45
조회 : 3,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