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9-03-03 11:36
[잡담] 토트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ㅠㅠㅠ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1,329  

어제 경기보면서 확실히 느끼는거지만...완전 다른 팀이 되어버렸군요. 

중간에 볼배달할만 선수가 없으니...계속 뻥축구만 하는군요. 


잘하던 시소코도 잘 안보이고, 완야마는 수준미달이고...에릭센도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고...

예전처럼 개인기로 탈압박해서 공격진에 공 전달해줄 뎀벨레만한 선수도 없고...

토트넘이 갑자기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ㅠㅠㅠㅠ



그나마 알리가 와야 전방에 볼투입이 제대로 되려나요. 

다음 경기가 수요일 돌문과의 챔스 2차전인데... 알리가 돌아오려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뭐꼬이떡밥 19-03-03 11:39
   
라멜라를 중미로 패스셔틀로 써야 할듯
     
째이스 19-03-03 11:40
   
라멜라는 골욕심때문에 들어오면 손흥민보다 더 전방으로 올라가 버려요. ㅠㅠㅠ

예전부터 라멜라를 수미로 쓰면 제격이라고 생각하는데...본인이 절대 안할듯.
생이눈팅러 19-03-03 11:44
   
재계약 지지부진 한 것부터해서 팀스피릿 상실한듯해요.
포체 인터뷰만 봐도 확 느껴지더만요.
     
째이스 19-03-03 11:45
   
포치가 마음이 떠난듯이 발언을 하는군요.ㅠㅠㅠ
캐스 19-03-03 11:44
   
손흥민이 볼운반 능력만 있었어도 이럴때 유용했을텐데 아쉽네요 피니셔로 뛰기도 여의치가 않은 상황이죠 모우라는 볼운반이 안되나요?
     
째이스 19-03-03 11:47
   
그렇다고 손흥민을 볼운반 시키면 안되죠. 역습과 마무리를 잘하는 선수인데..

모우라가 할수있을거 같은데... 걔는 마무리까지 하려고 들어서 그게 문제죠.
          
캐스 19-03-03 11:50
   
역습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라 그러죠 매번 뻥축구하다 요렌테와 교체되느니 볼운반이라도 담당하면 어떨까해서 그런거죠
               
째이스 19-03-03 11:56
   
손흥민이 내려가야 한다면... 아예 윙어로 쓰는게 낫다고 봅니다.

3백을 하지 말고 4백을 쓰고 중원을 강화해야 할듯.
피터림 19-03-03 11:46
   
그런데 이걸 왜 갑자기라고 생각할 문제인가요?

첼시, 아스날은 시즌 도중에 무너진 이유가 뭐죠? 첼시, 아스날도 시즌초반 무패운영을 해나가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에 과부하가 걸리는 어느순간 팀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성적이 곤두박질쳤고, 현재 다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중이죠.

토트넘은 빅 6중에서도 가장 스쿼드가 얇은 팀에 속하고, 현재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페이스저하로 팀밸런스가 무너진 현상은 어떤 단기처방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몇십년째 못하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올해에도 여전히 고전하는 이유는 EPL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기 때문이죠.

토트넘이 리그에서 몇년째 4위에 꾸준히 들고 있는게 대단한 운영이며 결과라는 걸을 인정하고, 만약 이 이상의 결과를 원한다면 더 많은 투자와 시간을 꾸준히 들여야하는 것이지 단기간에 레스터시티와 같은 동화스토리를 꿈꾸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동화와 기적은 발생할 확률이 낮기에 동화이며 기적이니까요.
     
째이스 19-03-03 11:54
   
선수층이 얇으니 올만한 문제이긴 한데...갑자기 경기내용이 바뀌니 당황스럽군요.
          
피터림 19-03-03 12:03
   
그러니까. 첼시, 아스날, 도르트문트 등 다른 유럽리그의 강팀들은 천천히 경기내용이 바뀌던가요? 긴 리그를 통해 문제가 계속 쌓이고 그게 어느시점 한계를 돌파하면 팀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으로 확 터져 나오는것이죠.

현재 토트넘은 공격진보다 수비의 확실한 주전라인이 없습니다. 수비에 치명적인 실수가 연속해서 터져나오는건 그만큼 수비에 과부하가 걸려있다는 것이죠. 거기다 허리에서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에릭센외에 없다는 문제는 시즌 내내 지적된 것이고, 양 풀백이 평균이상의 퍼포먼스 보여주는 경기는 매우 적었죠. 그렇기에 토트넘의 좋은 성적은 데스크라인이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가끔씩, 라멜라, 모우라가 한껀씩 해줄때 그나마 유지되는 것인데, 현재는 긴 리그의 과부하로 정상 컨디션의 선수 자체가 없다고 보는게 맞는것이겠죠.

즉 박싱데이의 과부하가 이제 슬슬 포면적으로 나타는 현상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째이스 19-03-03 12:08
   
작년 11월 25일부터 3일마다 경기를 해왔으니...무리가 되는건 부인할수는 없죠.

근데 하필 그게 케인 복귀시점과 맞물려서 나타나니...더 이상해보이는거죠.
                    
피터림 19-03-03 12:15
   
그건 문제를 그렇게 보고 싶은 시각 때문이겠죠.

토트넘은 힘든 일정을 끝내고 갑자기 긴 휴식기를 맞이했습니다. 휴식기라는 것이 그야말로 충전이 되는 기간이라면 상관없지만, 때론 갑작스런 긴 휴식기는 페이스저하라는 결과를 내놓기도 하죠.

이건 일반인에게도 통용되는 지점이 아닌가요. 빡빡한 일정으로 스케쥴을 소화할때는 그럭저럭 버티다가 갑자기 휴식기가 찾아오면 그 동안 쌓여있던 모든 피로와 긴장완화로 오히려 컨디션 저하가 나타나기도 하죠. 케인이 들어왔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오히려 긴 휴식기 이후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컨디션 저하가 나타났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째이스 19-03-03 12:19
   
그렇게 볼수도 있죠. 근데, 어느게 정확한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허여튼 팀플도 다깨지고... 펑축구만 남았네요.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될려는지...ㅠㅠ
달인킴 19-03-03 11:59
   
이상 더올라 갈려면 투자가 첫번째임..
     
째이스 19-03-03 12:13
   
레비가 투자를 안한는데... 어느 세월에요.ㅠㅠ
spraingers 19-03-03 16:32
   
케인 없을때는 전술과 선수기용에 유연성이 있었는데 케인 온 후로부터는 케인을 위한 3백에 점유율축구 뻥축구 허접한 풀백들의 똥망 크로스에 기대야하는 전술로 바뀌고 흥민이가 잘하는 역습은 틀어막아버림.. 습자지스쿼드에 짠돌이 구단주등 문제가 많은 팀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남은 경기 이겨볼려면 포체티노가 좀 바껴야함.. 케인이 못하면 빼기도 하고 흥민이 앞세워서 역습도 노릴 수 있는 전술도 구사해야지.. 언제까지 잉글뽕에 기댈건지.. 진짜 갑갑함
경불자조 19-03-03 16:44
   
케인은 내가 봐서는 두달은 더 쉬어야 하는 것 같내요..
복귀 하더니...움직임 너무 안좋고...
특히 연계가 너무 안좋은데..
그 동안 그 부분은 결정력으로 잘 메웟는데..
지금 전술 추세가..
원톱 두고 뚝배기 축구 하는 때가 아니라서...
케인을 빼야 하는데...
케인을 뺄일이 없으니...
이 문제를...2017-2018시즌에 이미 본 사람이라..
손흥민이 타팀으로 이러한 문제때문에..
스리톱(제로톱)전술 하는 팀으로 옮겨야 한다는 식으로..
문제제기를 햇는데..
그때는 아무도 호응을 안해줫어요..
지금 이 문제는 새삼스러운 문제가 아닙니다..
케인을 빼것습니까? 케인이 이적을 가겟습니까?ㅋㅋㅋ
지금 축구 전술 흐름은 원톱이 딱히 필요없는 전술로 가고 있어요..
당장 이피엘만 봐도...
맨시티나 리버풀...원톱들이...전부 스피드 잇고..공간침투가 좋은 애들이지...
피지컬 타겟형 뚝배기전술 하는 원톱들이 아니죠..
하긴 그 동안 케인이 해놓은게 잇는데..
손흥민은 조용히 좋은 관계로
이적을 하는게 낫습니다.
이상 개인 의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