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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애초에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던것은 딱 두가지 요소때문이었습니다 첫째 유망주 영입성공 입니다 알리와 에릭센 등으로 대표되는 영입 성공이지요
둘째는 뎀벨레입니다 탈압박이 좋은 이 미드필더 때문에 강팀의 필수조건인 미드필드 지배가 가능했습니다
뎀벨레가 우직할 정도로 탈압박을 시도하는데 잘 알지못하는 누군가들은 너무 공 끄는거 아닌가 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건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뎀볠레가 탈압박을 3선에서 해주면 어쩔수 없이 상대편 수비가 달라붙어야 합니다 이것은 반대로 말하면 토트넘의 2선이 느슨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와같이 뎀벨레의 존재때문에 토트넘의 2선에서는 느슨해진 수비사이로 마구잡이로 창의적 패스 세례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뎀벨레가 3선에서 탈압박을 통해 상태편 수비를 엉망으로 만들고 다이어가 그 뒤의 굳은일을 했기 때문에 토트넘 특유의 경기력이 나왔던 것이죠 선수들 인터뷰만 봐도 선수들이 꼽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는 거의 대부분 뎀벨레를 꼽습니다 그가 없어진 지금 토트넘은 그저 그런 3선을 지닌 중위권 전력의 팀이 되버렸습니다.. 어려울때 라멜라 모우라 손흥민등의 자원이 한때씩 반짝였고 케인의 존재때문에 운좋게 지금의 상위권 성적이 나온것이죠 뎀벨레가 없는이상 이제 토트넘은 2위찍기는 불가능하고 채스권 도전을 해야하는 원래의 전력으로 돌아왔습니다
뎀벨레 수준의 3선자원 영입없이는 담시즌 아니 당장 이번시즌부터 4위권 힘들겁니다...
뎀벨레 무시하는 사람들 보면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동안 토트넘 전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