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기준은 최종수비수가 아닙니다
상대편 선수 두명이 기준이예요
보통은 골키퍼가 최후방에 있으니 상대편 두번째 선수인 최종수비수가 오프사이드 기준이 되지만 영상 보시면 공 받는 선수가 상대 골키퍼보다 앞서있어서 뒤에는 상대 수비수 한명뿐이 없습니다
정당한 오프사이드 판단입니다
독일전 손흥민 골에서도 골키퍼인 노이어가 골대를 비운상황이라 손흥민 뒤에는 상대선수 한명뿐이였습니다. 다만 하프라인을 넘기전에 패스가 왔기 때문에 골로 인정되었죠
당시 이영표 해설도 명백히 상대수비수 한명이 앞서있는 상황인데도 하프라인 얘기를 하면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었습니다
오프사이드 규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최종수비수 라인만보고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프라인은 생각도 하지 않았을텐데 이영표 해설은 선수출신이라 확실히 오프사이드 규칙을 잘 설명해준다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규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잘못된 뭇매로 예전 신문선 해설위원 퇴출 사건같은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옛날에 김병지 선수가 은퇴하고 해설자리 기웃거리려고 할때즘 어디 객원해설로 참가한 큰 대회(경기) 중계에서
공격수가 (키퍼앞)수비수 뒤와 키퍼 사이공간에서 패스받고 골넣었는데도 옵사이드 불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난리났던 상황이 나왔는데
김병지가 그냥 '아 저건 옵사 아니에요 아닙니다 저건 옵사 아닙니다'라고만 말해서
사람들이 이해 못하고 개답답해 한 적이 있죠
(키퍼 뒤에 상대 수비수가 한명 더 있어서 키퍼 앞에서 패스 받아도 옵사가 아니란걸 설명 안함)
저도 그 중계 때문에 찾아보느라 '오프사이드는 최종수비수가 기준이 아니라 뒤에서 두번째 선수가 기준이다'라는 룰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