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우리나라 경제체제가 스포츠, 여가를 즐기기 좋은 구조가 아님.
우리나라처럼 야근 많이하고 개인시간 없는 사람들에게 스포츠즐기기 좋은 시장이아님.
유럽처럼 근무시간이 비교적 보장되서 저녁에 게임을 즐기기 좋지않음
2. 야구와 비교해서 관람장벽(?)이 높음
그럼 야구는 왜 흥하느냐?. 일단 야구를 보면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매우 복잡한 규칙이지만
큰 규칙은 매우간단함. 투수가 던지고 타자가 치고, 달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이정도만 아는 여자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음.
그리고 야구 룰 자체가 실시간이지않고, 메커니즘이 매우 정해져있지.
투수가 던진다 > 타자가 친거나 못친다 > 치면 아웃이냐? 세이프냐? > 3아웃전에 점수를 내냐?
매커니즘이 매우 명확하고, 턴제(?)에 느낌이라서 중간에봐도 재밋고, 한턴 한턴 기대감을 갖게됨
투수가 던질때마다 이번엔 칠수있을까,? 라는 당한 흡입력이있음
반면에 축구는 아님. 축잘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축구가 수비수 부터 빌드업 과정을 거쳐 피니시까지
이루어 지는 매커니즘을 거의 모른다고 보면되고,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 조차 재대로모르는 사람도 수두룩
축구는 솔직히 중앙에서 공방이 실시간이기 때문에 흐름이 자주 끊기고, 다소 지루할수있음
야구처럼 매 순간 타자가 치냐 안치냐라는 강한 흡입력이 없음.
따라서 축구는 축구 전술을 즐기는 유저가 보면 꽤 재밋는 스포츠 인대, 이전술을 즐길 진입장벽이 높고
전술을 즐길줄 안다해도, 굳이 K리그를 보기보단 그냥 유럽축구를 보는게 훨씬 재밋음.
야구같은 스포츠는 야구 자체를 즐기기보단, 야구가 가지는 턴방식(?)이라는 규칙과, 응원문화
주변 친구, 가족 , 여자들과 즐기기 매우 좋은 스포츠임.
반면 축구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