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영국에 있었던 1년으로 일반화 시키면 안되겠지만.. 막상 클럽 축구 경기까지 챙겨보는 퍼센트는 많이 적었음.
오히려 볼 차는 거 좋아하는 애들은 많아도, 리그 빅매치라도 챙겨보는 애들은 생각보다 드물었음.
특히 프랑스 애들은 사실상 유로 본선급 아니면 안보는 애들이 대부분이었고.
다만 뻥글애들은 그래도 많이들 봄. 대충 체감으로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야구 챙겨보는 정도.
대신 남자나 여자나 유로 본선만큼은 다들 응원하면서 같이 봄.
그게 국대 메이저대회가 축구선수에게 중요한 이유가 아닌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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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들과 교류가 있었는데 독일인들도 분데스 클럽축구 잘 모르는 경우가 특별하기까지 한 건 아니라고
이 분말고도 영국,독일 갔다온 분들에 따르면 영국 전체를 들썩이게 할 정도는 영국도 국대축구 월드컵이고
그거 제외하면 보는 사람들만 본다고 [물론 그 보는 사람들이 한국 보단 당연히 압도적인 수겠지만]
프랑스 사람들도 그냥 클럽축구는 안보는 경우 있어도 지단 경기나 국대경기는 챙겨보는 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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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서 퍼왔는데 당연히 유럽 사람이라고 전부다 축구 보는건 아니겠지여
한국에도 스포츠 안 보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데 저 정도면
예상했던 것 치고 축구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 숫자가 적긴 하네여
유럽에선 프로 축구는 월드컵만큼은 아니어도 올림픽 축구만큼은 되겠다고 봤는데
아니면 사람마다 경험이 다 달랐던건지 유럽에서 거주 했던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들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