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바람도 쐴겸 인천 숭의아레나에 왔습니다.
집에서 인천경기 봤을때는 완전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요
나와서 보니까 그래도 바람 잘 쐬고 왔다랄까? 그렇더라고요
푸드트럭에서 닭강정 반마리 사서 후반전에 먹으면서 보는 재미쏠쏠하네요
생수 페트로 사서 들어가는데, 술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ㅎㅎ
예전 아버님 세대때에는 그런식으로 많이 단속 피했었는데 ㅎ 요즘도 있나봐요? ㅎㅎ;;;
베트남 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더라고요, 그래도 모국선수 타국에서 보는게 그들에게는
얼마나 좋겠어요... 옆에 베트남분이 제가 닭강정 맛있게 먹으니까
이거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네요 ㅎㅎ 친절하게 알려드렸습니다 ㅎ
콩푸엉 선수 들어오니까 입이 귀에 걸려들 있더라고요 ㅎ
이런거 보니 잘하든 못하든 저도 응원하고 싶네요ㅎ
경기보니 정말 인천 미드필더들은 식물이 분명합니다 ㅎ 광합성은 제대로 하려나 모르겠네요 ㅎ
문선민 대체자원으로 허용준
아길라르 -> 하마드
인데요 완전히 실패 한듯합니다.. 광양의 호날두라고 허용준 선수 별명이라는데
이친구가 발이 그렇게 느린줄 몰랐습니다. 정말 깜짝놀랐네요..
치달 하려고 툭치는데 뒤에있던 센터백한테 기냥 따라잡히네요 ㅎㅎ;;;
하마드선수는 볼터치가 너무너무 투박하고 오른발 킥 보고 데려왔다는데 진짜 전혀 좋지 않습니다...
하마드 , 양준아, 허용준, 이정빈
공통점 넷다 엄청 느립니다. 패싱 연계 3회이상 불가능합니다.
활동량 엄청 적습니다. 그리고 트래핑하면 뭐그리 공이 크게 튀는지;;;ㅎㅎ;;
그러다보니 시야도 엄청 좁습니다. 그래서 패스탬포 못잡은사이에 수비가 커버들어가서
패스루트 무효~ ㅎㅎ;;
양준아 포백보호 전혀 안됩니다.. 무엇보다도 패스가 안좋은선순데
중미 하마드랑 이정빈이 볼을 안받아 줍니다. 그리고 나쁜위치에 항상 있어서
수미 나 중앙 수비에서 바로 공울 내질러 줄수 밖에 없습니다.
남준재 선수 있을때 그나마 반대편 허용준쪽까지 넘어가서 연계에 참여해 주려고 애쓰고,
의욕적으로 선수들한테 주입하다가 퇴장....ㅎㅎ;;
콩푸엉선수 가 그나마 연계나 시야는 괜찮은데 확실히 피지컬이 약한게
크게 걸리더군요...
김보섭..... 우리 인천 유스출신 선수지만 이친구가 U-23국대라는게 참...ㅠ
비교하자면 발빠르지 않은 이근호?;;;;
허허 그래도 바람 쐬면서 푸른 잔듸 보며 닭강정도 먹고 일요일 잘 마무리 한 것 같네요 ㅎ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기분 좋은일만 가득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