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음모론은 아니구여...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는 계속 탑을 찍었지만 챔스에서는 8강정도에서 좌절된 경우들이 많습니다.
매년 우승후보 인데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올해 챔스는 유독 바르셀로나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세가 있습니다.
우선 at 마드리드의 탈락...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호날두에게 헤트트릭을 얻어 맞으면서
충격적인 탈락을 했습니다. 그동안 챔스에서 바셀만 만나면 승승장구를 하던 팀이 at 마드리드였고
유독 바셀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at를 잡은 유벤도 탈락하면서 그동안 바셀을 계속 잡아 내었던 악질 유벤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의 탈락... 정말 예상했던 충격이었지만..
아약스에게 제대로 ko 펀치를 얻어맞으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선언 할 수 밖에 없었을 정도 였습니다.
호날두를 방출하면서 레알은 챔스에서 더이상 챔피언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었고 역시 바셀에게는
가장 큰 방해물 장애물이 없어졌습니다.
맨시티 탈락... 이건 어쩌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큰 타격 손해가 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번 챔스에서 우승후보 0순위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맨시티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탈락했고.. 정말 바르셀로나를 가장 위협할 팀이었다는 것..
실제로 맨시티가 토트넘을 좀 우습게 여유롭게 보다가 제대로 한방 맞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혼전...
지금 프리미어리그는 1-2위 싸움 그리고 4위 싸움이 너무나 치열합니다.
아마도 리그 끝날때 까지 이런 경쟁은 계속 될듯 합니다.
게다가 네덜란드 리그도 1-2위 싸움이 정말 박빙입니다. 아약스도 리그와 챔스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죠.
지금 토트넘이 리그에서 맨시티에게 패했고 줄줄이 4위싸움의 경쟁자들이 나락으로 빠졌습니다.
이건 그만큼 챔스가 있는 주중 경기를 한 팀들이 주말 리그에서 힘을 제대로 못 쓴다는 뜻도
됩니다. 맨시티도 토트넘을 리그에서 잡았지만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로 볼 수 있습니다.
리버풀은 사실상 챔스보다 리그에 올인한다는 느낌이고 감독도 분명한 선을 그은 상황으로..
맨시티에 1점차로 밀려 있습니다. 어느 때 보다도 리버풀은 리그 우승이 간절한 상태로.. 주중
챔스에서 바로셀로나를 상대로 전력을 다 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즉 바르셀로나는 결승에 가더라도 토트넘은 이미 리그에 올인 챔스는 보너스다 라고 공공연히 감독이
말 할정도로 이미 어떤 면에서는 기대치나 만족감이 충족된 상태이구여. 아약스가 이번 챔스에서 그
나마 리그를 포기하더라도 챔스만큼은 양보 못하는 상황인데 여기서 토트넘이 아약스마저 잡고
결승에 올라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게 된다면..
이미 헤리케인은 뛸 수도 없고 부상자들 투성이에 그나마 있는 전력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비비고
있는 상태에서 리그에 올인하는 상대를 맞이 한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는 올해가 가장 챔스우승의 절호의 기회이고 이런 상황에서 우승을 못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선수들을 탓할 수 밖에 없는 메시가 팀에서만 잘한다는 식의 비아냥을 받듯이..
바로셀로나는 그냥 스페인 리그에서만 잘하는 정도의 거품으로 취급될 가능성도 많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