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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5 23:03
[잡담] 박주영은 통수 같은거 친적 없음.
 글쓴이 : 타샤
조회 : 1,804  

다들 통수 라고 욕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사실만 짚고 가자구요.


우리나라는 노조를 불법 단체시 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만큼 노동자, 노동법 같은게 아주 악질적이죠. 다 재벌 편향의 나라 때문인데...

축구 선수도 노동자 라고 말하면 놀라는 사람 많겠죠?


예전에 삼성 양준혁이 선수 노조 만들다가 삼성에서 쫓겨나기 까지 하죠.

이게 악랄한 겁니다. 노조 만드는데 왜 쫓아 내요?

노동자에겐 노조...



어쨌거나, 이런 나라에서 박주영은 전혀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

노동자를 노예 취급하는 법 아래에서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는건...

통수고 뭐고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구단측의 알력 때문에 선수생활 못한 선수 제법 많아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배구 선수.. 거물이라던 배구 선수도 그렇고..

김연경도 최근에 구단 때문에 선수 생활 하느니 마느니 하죠?


구단의 파워가 그렇습니다.


박주영이 통수를 쳐요?

풉~~~ 포철이 당할 회사로 보이나요?

선수 생명을 매장 시킬 수도 있어요.


이연경 같은 월드 클래스도 매장 하느니 마느니 하는데..

당시 유망주인 박주영 정도는 아주 우습습니다.


나도 박주영 욕해요.

며칠전, 우사미의 2닌자 1슈팅이 낫나요? 박주영 3따봉이 낫나요? 그 글을 적은 적도 있어요.(3일 된듯)



근데, 박주영은 통수 친적 없습니다. 있으면, 아마도 선수 생활 못할거에요.


밑에 붙도, 계약도 아닌, 협상 테이블 마련한거 안갔다고 통수 쳤다. 악랄 하다 하는데...

회사에서 부르면 제깍 달려가서 예 알겠습니다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회사에서 오라고 해도, 버틸 수 있고요.

"나 그 회사 싫거든?" 할 수 있어요.

그거 뒷통수 아닙니다.



그건 있어요.

패키지...

이것도 선수를 묶으려는 수작인데...


아주 유망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의 학교에 지원을 해버려요.

이게 학교 감독하고, 구단하고 쿵짝이 되서, 유망한 선수 + 그냥 그런 선수 몇명 을 묶어서 나중에 자신의 구단으로 들어오게끔 하기 위해 학교를 지원하죠.


이게 골때리는 겁니다.

박주영을 봤으면 박주영 하고만 계약 하면 됩니다.

어중이 떠중이 하고 계약 할 필요도 없구요. 학교에 지원하고 싶으면 지원하는거지.. 누구를 반드시 보내라 는 식은 노예 사냥이죠.

이게 악랄 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겁니다.

협상 테이블 팽개치고 가는건 악랄한게 아니에요.


포철이 한짓이 악랄 한거지, 박주영은 통수 아니에요.



제발.. 재벌 걱정좀 그만 해주셧으면 좋겠어요.

재벌 걱정, 쓸데 없는 걱정이거든요.


어떻게 박주영이 포철로 안갈 수가 있어?


이게 재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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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검 15-03-05 23:06
   
무슨 선수생활을 못해요ㅋㅋㅋㅋ 구단 통수치고 뛰는 애들만 몇인데
     
타샤 15-03-05 23:08
   
매장된 선수(내 기억은 다른 스포츠)가 몇명인데? 통수를 쳐요?
축구 구단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던가요?
          
고라파검 15-03-05 23:09
   
구단이 호락호락 하지는 않은데 뛸 곳은 많죠~~
     
파가니 15-03-06 00:01
   
ㅋㅋㅋ 글쓴분 말이 전부는 아니지만  구단 통수 쳤다간 뛰긴 뛰어도 국내에선 뛰기 힘들어요
주변에 축구 관련 종사자 한테 물ㅈ어 보싲면 알듯
그리고 박주영 포항 관련 음 이런걸  법적용어로 신의칙 위반 이라고 하는건데
이런경우는 학설이나 법전에 없는경우가 많아서 판사가 기분에 따라 정하는데
솔직히 통수는 아니더라도 신의칙 배반인건 사실 이지요
뚜르게녜프 15-03-05 23:08
   
이상 정신 나간 소리 ㄷㄷㄷ

투자자는 오 ㅐ  투자를 할까요?

포철을 통수 쳤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운동하는 선수들 그냥 냅두고

방생하다가 프로로 와야겠죠 ㅋ

돈없는 선수는 선수도 못하겠네요

포철이 악랄한거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축구는 그냥 무덤으로 가는거임

팀이 몇개라고 ㅡ.ㅡ
     
타샤 15-03-05 23:09
   
투자자가 10원이라도 그냥 투자하는거 봤나요?
계약서 다 쓰거든요?

투자 계약서...

계약이 걸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뚜르게녜프 15-03-05 23:10
   
아이고 그러니까 통수죠 ㅋㅋ

계약에 걸렸으면 불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최소 개념없는분 ㅋㅋㅋ
               
타샤 15-03-05 23:11
   
계약 위반도 불법 아니거든요?
계약 위반했다고 잡혀가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다 민사로 넘어가서 토해내든 말든 하겠죠...
                    
뚜르게녜프 15-03-05 23:13
   
그래요 법으로 따집시다

제가 말이 잘못됬네요

ㄱㅖ약위반은 민사죠

그것땜에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다면

야구보다 열악한 지금 환경에서

어찌 되겠어요?

민사로 토해내면 통수가 아닌게 되나요?

\내가 진짜 박주영 통수라는게 선수 잡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아니죠

님 본문의 논리는 잘못됬음

박주영은 계약관계 그런게 아닌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

그게 현실임
타샤 15-03-05 23:08
   
통수 쳤다고 한다면..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 물었다는 기사나 물어와 주세요.
강기리 15-03-05 23:09
   
이연경아니고 김연경 말씀하시는듯
     
타샤 15-03-05 23:10
   
아, 김연경... 성씨를 왜 헷갈렸지?
고라파검 15-03-05 23:10
   
이 사람은 무슨 프로 구단의 선수를 그냥 회사원 보듯이 보시나보네...
     
타샤 15-03-05 23:11
   
뭐가 다른데요?
노동자 맞거든요?

미국에도 선수 노조 있거든요? 미국 같은 나라도...
          
고라파검 15-03-05 23:15
   
이봐요... 그럼 프로스포츠에 팬들이 왜 있고 뭐하러 사랑을 받는겁니까....
그러니 이런 문제로 욕을 먹는 것이지요 그걸 비꽈서 통수통수 하는거겠지요
고라파검 15-03-05 23:13
   
물론 법적인 문제는 없죠 박주영이가... 법적인 문제로 따지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도의적인 문제로 걸고 넘어지는거지.
중용이형 15-03-05 23:18
   
박주영이 어떤 통수를 쳤는지 안쳤는지 관심도 없고 문제 삼고 싶지도 관여하고 싶지도 않음.
뭐가됐든 프로가 돈 따지는 것도 다 괜찮고 이적하는데 의리 따윈 개나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함.
자신과 관련된 계약일 경우 욕나오는 것 까진 어쩔 수없다고 봄. fc서울팬,포항팬,릴팬 등

다만 박주영을 생각하면 내 뒤통수가 얼얼함. 적어도 제가 보기엔 모범적인 선수가 아님.
     
고라파검 15-03-05 23:19
   
우와~~ 인천팬 방가버요~ㅋㅋㅋ
찌짐이 15-03-05 23:18
   
거짓을 진실이라고 백번 얘기하면 진실이 된다

왜구 속담
만세다만셋 15-03-05 23:20
   
참.....
자기의 능력에 따라 돈 많이주는곳에 갔다고 통수라하면 이세상은 통수의 세계겠네...
박주영 논란 과거 초반에는 계약건으로 욕하더만 계약논란건 논파 당하니 이젠 감정적 호소....
프로선수가 돈 많이주는곳으로 가는걸 보통 통수라고 합니까?
중동으로 가고 중국으로 간 선수들에게는 그래도 힘내라는 말을 해주면서 똑같이 돈보고간 박주영에게는 통수라....
     
꾸물꾸물 15-03-05 23:35
   
릴건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이 다른 분의 제보(?)로 밝혀졌습니다.

릴은 전혀 모르고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당했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A팀 B팀 간보다가 더 잘해준다는 팀으로 간다는것에 대해서는 저도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통수라고 했었던 것은 테이블에서 철수한 팀에 찾아가 사정해서 다시 자리를 만들어놓고 부지불식간에 아스날로 급 날름을 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예를 들면, 가게주인이 가게 문닫고 집에 가려는데, 꼭 살거라면서 가게주인 닥달해 결국
다시 문 열게하고서는 문을 열었더니 옆 가게로 가버린 상황이랄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좀비스타일 15-03-06 00:35
   
애초에 더 여러팀이 붙었었는데 군문제 흘려서
파장 분위기 만들고 몸값낮추기 한게 릴입니다.

릴이 힘들게 박주영 통수쳐서 헐값에 사려고 작업한거고
힘들게 가격 깎아놓으니 꿀꺽 뒤통수친건 아스날이죠.
박주영 입장에서 릴에게 미안할건 눈꼽만큼도 없죠. 욕을하면 했지
미우 15-03-05 23:28
   
뒤통수라는 단어 자체가 도의적인 것을 말하는 겁니다.
법에 걸리는 짓은 통수라고 안하고 사기나 편취라고 하죠.
NASRI 15-03-05 23:29
   
통수 뜻도 모르고 글 쓰는분인듯...
꾸물꾸물 15-03-05 23:32
   
청구고 이야기라면 뭔 헛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패키지 같은 소리 웃기네요. ㅋㅋㅋ


청구고는 당시 포항이 유망주 브라질 연수를 지원해주는 학교중 하나였습니다. 아마 김동현인가가

박주영에 앞서 청구고에서 포항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 연수를 갔었을겁니다. 그리고 박주영이 갔다

왔지요.


그리고 여기에 내걸린 조건은 아주 사소합니다. '입단'도 아니고 '우선협상'입니다. 우선협상이라는

말을 모르시지는 않으시겠죠? 그냥 프로 입단을 위한 협상을 한다면 첫 협상 테이블은 포항과 갖자

는 얘기정도입니다.


그리고 박주영은 GS와 입단계약을 맺습니다. 포항에서는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쪽에는

아무말도 없었으니 기사가 잘못된거다라고 했다가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앞서 김동현도

문제 일으키고 수원으로 갔는데, 넘어간 전례가 있던지라, 포항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K리그에서 계약등과 관련해 문제삼이 말 그대로 선수생명을 그대로 끝내버릴 수도(국내에서는)

있는 사인이어서입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놓아준다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약금과는

별개로 K리그에서 싹을 잘라버릴 방법은 있었습니다.


2년 연속 다툼을 일으킨 청구고는 결국 포항의 지원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포항은

점차 혹은 일시에 다른 학교들에 대한 지원도 줄이거나 끊었다고 들었는데,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유스에 집중하는 것일수..


우야든동, 그때 K리그는 드래프트가 폐지되고 자유계약제가 시행되고 있었을 때입니다. K리그에서

유스를 가장 잘 꾸려서 운영하고 있던 이른바 '롤 모델'이었던 포항이 박주영 건을 들어 이래서는

어차피 다 망한다라며 총대를 메고 드래프트 부활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가 부활했

지요. (2015시즌을 앞두고 다시금 마지막 드래프트가 진행되고, 이제 폐지.)
일렉트릭 15-03-05 23:36
   
무슨 희한한 논리인지... 글도 집중해서 보기힘들고...

딱까서 유럽 스카우트 세계서 별의별 일 다 있지만 박주영 때처럼 프랑스 전체가 매도하고 나서는 경우는 본 적 없는데...

법적문제가 있다면 그때 벌써 릴이 했겠지만 구단협상 개인협상까지 다마치고 메디컬테스트하고 사인만 남은 상태서 야반도주한 게 정상적이라고 외칠거리인가?

뒷통수친다는 소리는 앞에서 한말로 믿게 해놓고 뒤에 다른행동 취해서 정신적 대미지 주는 겁니다.

쉴드칠라면 좀더 그럴싸하게 치시죠
     
도비 15-03-05 23:42
   
          
일렉트릭 15-03-06 00:17
   
미리 통보하고 떠나서 괜찮다는 논리인데 ㅋㅋㅋㅋ

짱개식 논리 아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도덕에 부합하는 행동입니까?

경제논리나 법적근거로는 위법이 아니지만 앞에 한 말이랑 뒤에 한 행동 틀린건 똑같은거고 이런 논리가 당연하게 받아지는 곳은 짱개들입니다.

그리고 떠나기전 통보를 한거지 합의를 한것이 아닙니다. 이사이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