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통수 라고 욕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사실만 짚고 가자구요.
우리나라는 노조를 불법 단체시 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만큼 노동자, 노동법 같은게 아주 악질적이죠. 다 재벌 편향의 나라 때문인데...
축구 선수도 노동자 라고 말하면 놀라는 사람 많겠죠?
예전에 삼성 양준혁이 선수 노조 만들다가 삼성에서 쫓겨나기 까지 하죠.
이게 악랄한 겁니다. 노조 만드는데 왜 쫓아 내요?
노동자에겐 노조...
어쨌거나, 이런 나라에서 박주영은 전혀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
노동자를 노예 취급하는 법 아래에서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는건...
통수고 뭐고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구단측의 알력 때문에 선수생활 못한 선수 제법 많아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배구 선수.. 거물이라던 배구 선수도 그렇고..
김연경도 최근에 구단 때문에 선수 생활 하느니 마느니 하죠?
구단의 파워가 그렇습니다.
박주영이 통수를 쳐요?
풉~~~ 포철이 당할 회사로 보이나요?
선수 생명을 매장 시킬 수도 있어요.
이연경 같은 월드 클래스도 매장 하느니 마느니 하는데..
당시 유망주인 박주영 정도는 아주 우습습니다.
나도 박주영 욕해요.
며칠전, 우사미의 2닌자 1슈팅이 낫나요? 박주영 3따봉이 낫나요? 그 글을 적은 적도 있어요.(3일 된듯)
근데, 박주영은 통수 친적 없습니다. 있으면, 아마도 선수 생활 못할거에요.
밑에 붙도, 계약도 아닌, 협상 테이블 마련한거 안갔다고 통수 쳤다. 악랄 하다 하는데...
회사에서 부르면 제깍 달려가서 예 알겠습니다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회사에서 오라고 해도, 버틸 수 있고요.
"나 그 회사 싫거든?" 할 수 있어요.
그거 뒷통수 아닙니다.
그건 있어요.
패키지...
이것도 선수를 묶으려는 수작인데...
아주 유망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의 학교에 지원을 해버려요.
이게 학교 감독하고, 구단하고 쿵짝이 되서, 유망한 선수 + 그냥 그런 선수 몇명 을 묶어서 나중에 자신의 구단으로 들어오게끔 하기 위해 학교를 지원하죠.
이게 골때리는 겁니다.
박주영을 봤으면 박주영 하고만 계약 하면 됩니다.
어중이 떠중이 하고 계약 할 필요도 없구요. 학교에 지원하고 싶으면 지원하는거지.. 누구를 반드시 보내라 는 식은 노예 사냥이죠.
이게 악랄 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겁니다.
협상 테이블 팽개치고 가는건 악랄한게 아니에요.
포철이 한짓이 악랄 한거지, 박주영은 통수 아니에요.
제발.. 재벌 걱정좀 그만 해주셧으면 좋겠어요.
재벌 걱정, 쓸데 없는 걱정이거든요.
어떻게 박주영이 포철로 안갈 수가 있어?
이게 재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