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5-03-07 17:59
[잡담] 근데 윤성효 감독 부산 가서도
 글쓴이 : 별명별로
조회 : 999  

뭔가 답답한 경기 스타일


수원서 있을때도 맨날 까이던게 뭔가 경기 보면 답답하고 투박하더니만


부산이야 지금 선수 유출에다 선수 자원이 그때 당시 수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찌됐든 꾸역꾸역 승점 챙기는거 보면 아주 허접 감독은 아니긴 한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부두게이 15-03-07 18:02
   
원래 선수비 후 역습 스타일 인거도 있지만 공격진에 정말 믿고 공격축구 할만한 선수도 없어보임
     
별명별로 15-03-07 18:04
   
바그너랑 임상협이 그동안 부산에서 짭짤히 해준 선수들인데...

두 기둥이 팀을 다 떠났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수원에 있을때도 윤성효 감독이 전방에 톱 박아두고 경기 안풀리면 중앙 생략하고 뻥축구 잘했는데. 그게 라돈, 스테보...

부산서는 그런 롤의 전방 톱 자원이 더욱 필요한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부산은 클래식서 상대적으로 강팀들과 더 많이 붙을테니깐
축구love 15-03-07 18:05
   
오히려 부산 가서 꼭 피운 감독 입니다~

수원에서 워낙 팬들의 비난을 많이 받고 스트레스가 극심 했다고 하는데
부산으로 간 시즌 부터 좋은 모습 많이 보였죠

중요한 순간 마다 상위팀들 발목 잡은게 윤성효의 부산 이죠
     
별명별로 15-03-07 18:07
   
지금 부산 가용자원 한도내에선 분명 어느 정도 잘해주고 있는건 사실이긴 하죠

그래서 허접 감독이 아니란 얘기고...

윤성효가 발굴한 선수들도 국대 승선 곧잘 하고 있고

분데스의 박주호나 상주의 이정협 다 숭실대 시절 윤성효가 발굴한 제자들이기도 하죠

그래도 수원 있을때는 그냥 까임의 대명사 ㅋ
후아후아 15-03-07 18:07
   
상위팀보단 중위권팀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감독임.
냉면 15-03-07 18:09
   
오늘 경기력 나름 좋았는데 결정력이 문제라 그렇지 부산서 잘함
     
별명별로 15-03-07 18:11
   
그게 올시즌 하위스플릿 강등 경쟁하는 팀들의 문제일 듯 하군요

그런 의미에서 확실히 검증된 공격수인 케빈 보유한 인천이 왠지 잘하면 분전할듯도

하지만 감독이 검증이 안된 초짜라 ㅋ
리오엘리얌 15-03-07 18:24
   
개인적으로 지금 굉장히 잘하고 계시다고 봅니다....부산이 수비 축구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이건 스쿼드 상황에서 오는 어쩔수없는 선택인거죠....재작년이었던가요......전북과 부산이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가 있었는데...그때 최감독님이 부산의 수비적인 축구에 대해 비판적인 한말씀 하신적이 있었었죠...그 당시 안익수 감독님 시절이었는데...부산팬으로써 제가 느낀 솔직한 심정은...'그건 전북 정도의 자금력과 스쿼드 뎁스를 갖춘 팀의 배부른 소리'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그때 보인 부산의 경기력은 단순히 수비축구라는 말로 폄하할 수준이 아니었거든요...다른 어떤팀보다 선수들 개개인의 체력 소모가 심했던 전술이었고...이건 스쿼드상의 현실에서 오는 어쩔수없는 선택의 상황이었기 때문에...팬으로써 저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었는데..그걸 단순히 수비적인 축구라 하여 폄하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기분이 안좋앗었죠.....뭐...이런 과거의 감정은 뒤로 하고서라도...지금 현실을 생각해봤을때 케클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효멘...윤성효 감독님은 현실에 맞춰 나름 팀을 잘 운영하고 계시다고 느낍니다.....오늘 경기도 후반은 골을 넣었음에도 답답했던 경기였지만 전반전은...어설플지언정 작년 시즌보다 세밀함에서 조금 더 나았다고 느끼거든요,....
     
별명별로 15-03-07 18:29
   
효멘 ㅋㅋ 한때는 어찌나 수원서 인기가 좋았는지

윤잔디, 성효종신 드립도 크게 흥했다는 ㅋㅋ

말씀하신대로 윤성효 감독 스타일이 일단 수비쪽에 무게 중심이 많이 쏠린 스타일은 맞다고 봅니다.

본인 자체가 현역때 수비형 미드필더였나 수비수였나 그랬고(수원 창단 원년 멤버기도 하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점은 줄이는 대신 공격은 수원에 있을때 보면 노답인 경기가 많았다는 ;;

뭐 그 당시 중앙 미드필더들도 그냥 피지컬로 누르려는 박현범이나 오장은. 이런 자원가지고 어거지로 버틴거라...

아마도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부분 답답함을 느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산가서는 뭐 부산 팀 상황 자체가 그런 윤성효식, 나름의 실리적 스타일이 꽤 쏠쏠히 먹히는것 같고

그나저나 공격이 문제겠군요 올시즌 부산은
          
리오엘리얌 15-03-07 18:38
   
넵ㅋㅋㅋ 부산의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었죠...ㅠㅠ 그리고 사실 과거 윤성효 감독이 수원에 있었을때 느꼈던 수원 팬분들의 감정때문에...아직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윤성효 감독님을 칭찬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 다만 위에 다른분들 말슴대로 중하위원에 어울리는 감독이라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지금 팀 상황에 맞게 제 생각보다 훨씬 잘 운영해주고 계시거든요 ㅎㅎ
               
별명별로 15-03-07 18:45
   
수원팬들도 지금 부산가서 그래도 자리 잡은 윤성효 감독 그리 욕 안해요 ㅋㅋ

적어도 수원에 있을 당시에 윤성효 감독이 라이벌 서울은 신나게 두드려줬거든요 ㅋ

그리고 각종 드립으로 캐릭터도 확실해서 떡밥도 많이 제공했고

단지 그때 수원 경기력, 특히 공격이 헬이라서

차범근 감독 말년에도 뻥축구에 이제 질렸다는 팬들이 많았는데 새로 부임한 감독도 그런비슷한 스타일이니...

그래도 자기 자리 잘 찾아가서 부산팬들한테 나름 지지도 받는거 같으니 보기엔 좋군요

그리 밉지만은 않은 캐릭터라 윤성효 감독이 ㅋㅋ

근데 오늘 부산 경기를 봐도 그 기존 스타일은 여전한거 같더군요 ㅋ 그래도 부산 입장에선 이기고 승점 따는 축구가 최선이겠죠
리차일드 15-03-07 19:15
   
윤성효 무시 심하네요 ㅋㅋ 실질적으로 리그 2위빼면 서정원보다 잘했습니다만ㅋㅋㅋ
     
별명별로 15-03-07 19:17
   
윤성효가 잘한건 아니죠

그떄 선수 지원해준거 생각하면...그 정도 성적이면 수원이 만족할 성적도 아니고.

더구나 경기력서도 많이 까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