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망주도 맨유 거부하고 토트넘 올려고 하는데 왜 자꾸 손흥민 선수를 맨유에 보낼려고 해요...ㅠㅠㅜ
차라리 리버풀에 가라고 한다면 이해가 가지만...명가재건? 말이야 쉽지 리버풀도 이렇게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손흥민 선수가 당장에 뭘 믿고 다음시즌 유로파팀에 가겠어요
분위기 감독 선수단 뭐하나 토트넘이 맨유에 비해서 부족한게 없는데 손흥민 선수가 돈을 밝히는 것도 아니구
맨유팬들도 손흥민이 안올거 알고 그리고 너무 이적료가 높아서 생각도 안합니다. 대체 1순위 포지션도 아니구요. 지금 급한건 3선 에레라 대체자로 한명 영입 해야하고 포그바가 나가면 두명 영입해야 합니다. 라이스가 가장 현실적이고 팬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죠. 발렌시아도 떠나게 되서 오른쪽 풀백도 무조건 영입해야하구요 대부분 완 비사카를 원하는데 아무래도 경쟁에서 못이길거 같고 칸셀루쪽으로 갈거 같구요. 그리고 센터백 잉여 자원 처분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중이기도 하고요. 현재는 쿨리발리가 1순위지만 매과이어 슈크리니아르 등도 언급되고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2선 윙으로 다니엘 제임스가 영입 임박해있습니다.
리버풀이 암흑기 시작할때도 그런 말 했겠죠. 조만간 다시 리그 우승할수 있을거라고.. 우린 그런 클럽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30년간 리그 우승 구경도 못해보고 있죠. 우리가 봐야할건 과거가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입니다.
솔샤르 체재가 아니었다면 한톨의 희망이라도 있었겠으나 솔샤르로 가닥을 잡은이상 리빌딩에 엄청 애를 먹게 될겁니다. 지금 맨유가 링크 뜨고 있는 선수들 수준을 보세요. 정말 좋은 선수들은 이미 다른 구단과의 경쟁에서 밀린 상태나 다름 없고 이적에 진척을 보인 선수들은 이름값 많이 모자란 선수들입니다. 물론 팬들도 이제 이적료 거품만 잔뜩 낀 네임벨류 보다는 실속있는 알짜영입을 원하고 있지만요.
물론 세상사가 언제 예측대로만 흘러가겠습니까? 토트넘이 챔스 결승갈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솔샤르 맨유가 당장 다음 시즌 챔스 우승을 할수도 있겠죠. 울버햄튼이 챔스 나갈수도 있구요ㅎㅎ 하지만 그런 희박한 확률보다는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 곳에 남는게 훨씬 낫겠죠. 주급 문제야 우리 팬들이 왈가왈부할게 아니고 본인이 선택하는거구요. 개인적으로는 흥민이가 주급에 이리저리 휘둘릴거 같지는 않고.. 토트넘에서 엑소더스가 시작되면 어쩔 수 없이 떠날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웬만하면 남을거 같습니다.
만약 토트넘의 주요선수가 팔리고 손흥민도 떠나야 한다면
밑의 글 전제로 레바뮌 제외할 경우 현실적으로 그나마 갈 수 있는 팀은 맨유 아닌가요?
맨시티 리버풀에 당장 공격진이 시급한것도 아니고
특히 맨시티는 ffp 소송에 휘말려 당장 큰 돈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죠
그렇게 삽질하고도 수입 1위 구단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직 ffp에 여유가 있을 맨유가 그나마 고액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구단이죠
여러 전제를 생각 한다면 오히려 리버풀이나 맨시티나 첼시에서 주전 공격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흥민이가 이적하는 그림을 먼저 생각해야하지 않나요? 맨시티야 뭐 사네가 나가려고하고 마레즈 역시 불만 가득하지만 어쩃든 주전들은 여전히 나갈생각 없어보여서 제외한다 쳐도, 리버풀은 마네가 레알하고 아주 찐하게 링크뜨고 있고 첼시는 아자르가 나가는게 거의 확실시 되었죠. 물론 그 대체자로 쿠티뉴나 니콜라스 페페를 노리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경우 전술에 맞지 않는 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윌리안 페드로는 이미 노쇠화했고 퓰리시치 오도이만 믿고 가기엔 너무 어리고 불확실하죠.
최근 5시즌간 EPL 우승 첼시와 맨시티가 각각 2번 그리고 남은 1번이 레스터입니다. EPL팀중 가장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기도 하고요. 물론 이번시즌에 바뀌겠지만.. 첼시는 감독이 자주 바껴서 그렇지 우승컵은 자주 드는 팀입니다. 아자르가 빠진다고해도 애초에 로만이 축구에 대한 열정이 아주 뛰어난 구단주라 (물론 예전만은 못하지만) 잘못된 운영등으로 지적 당하긴 해도 투자는 꾸준히 이루어집니다.
첼시의 선수단과 감독들간의 불화는 대체선수 특히 홈그로운의 실력미달로 쓸놈쓸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결국 체력적 한계로 지난시즌부터 후반기 삐걱거렸고 아자르가 폭발했죠
아자르 빠지고 손흥민 들어간다고 해서 대대적 개편이 없다면 결국 현재의 토트넘 이상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우승이 다음 시즌을 보장하진 않죠
돈으로만 해결될거였으면 맨유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이 지난 암흑기동안 쓴 돈 역시 결코 적은게 아니구요. 그런 가정은 불필요합니다.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확실한건 토트넘은 챔스 결승 진출했고 이미 다음 시즌 챔스 역시 진출했다는 것 그리고 맨유는 유로파 그것도 2차 예선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거죠. 물론 님 말대로 맨유가 토트넘보다 더 좋은 순위에 오를수도 있고 깜짝 우승을 할수도 있습니다. 레스터도 우승했는데요 뭘.. 하지만 인생을 그런 도박에 걸 사람은 많이 없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흥민이를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그런 스타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뭐 토트넘이 공중분해되고 다른 빅클럽 못갔을때 맨유가 정말 좋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준다면 또 모르긴 하겠죠. 근데 만약 큰 변동이 없다면 남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요즘의 맨유는 절대 이적하면 안돼죠.
감독도 문제. 선수도 문제. 구단자체가 어수선해서 요즘 가서 좋을거 없음.
무리뉴가 한말이 있죠.
예전의 맨유정도의 빅클럽들은 언제든지 원하는만큼 전력보강을 할수있지만.
요즘은 그렇지가 않다.
당장 손흥민이나 케인같은 선수를 맨유가 당장 데려올수없다.
즉. 아무리 맨유라도.
요즘은 예전처럼 갑자기 선수들을 막강으로 구성할수 없다는거죠.
당장 맨유가 세계 최고의 돈을 써서 선수를 구성한다고 쳐도
누구를 얼만큼 영입하고 보강해야 다시 예전의 영광을 찾을수 있을까요?
전 1~2년으로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무리뉴 언급중에 중요한게 빠졌습니다.
왜 맨유가 세계최고의 선수들로 구성을 못하게 됐냐면
FFP 때문이다. 라고 한 뜻입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과거보다 훨씬 더 높아졌기 때문에
영입이 힘들다는 뜻이고요.
막말로 맨유같은 국제적 명성과 돈이 있는 클럽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돈지랄 하면 안올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PSG 보세요. 맨유보다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클럽이지만
수 천 억씩 질러대니 네이마르, 음바페 다 갔죠.
PSG가 맨유보다 네임밸류는 떨어지지만 네이마르 음바페가 이적할땐 훨씬 실력적으로 고평가 받던 클럽입니다. 3시즌 연속 16강에 머무르며 거품이 다 꺼져버리긴 했지만 그 당시만해도 챔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팀이에요. 그리고 둘다 뼈를 묻을 각오로 간거도 아니구요.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지금 PSG정도면 맨유하고 비슷하다고 해도 되겠네요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
맨유의 스카우터들이 좀 안좋아진거 같아요.
과거 루니와 호날두, 박지성, 비디치등을 외부에서
싸게 잘 영입했던 그때의 능력은 어디가고
포그바와 산체스, 마시알같은 비싸기만하고 가성비
떨어지는 선수들로만 데려오는지.
그래서 돈을 엉뚱한데다 쓰는거라고 밖에 생각안듭니다.
그 선수들을 다룬 퍼거슨 빨도 물론 있었겠지만
그 뒤 감독들인 반할과 무리뉴가 훨씬 떨어지는 아랫급이란
생각은 들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