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멀쩡하다면 DESK가 출동하는게 맞겠죠.
근데, 케인이 멀쩡하다는 근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케인이 멀쩡했으면, 에버튼전에 교체라도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77분에 요렌테 빠지고 교체된건 얀센입니다. 케인은 나와서 15분 정도 뛰는것도 못하는 몸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막연히, 결승전 당일되면 나을거다... 잘할거다... 이거 근거없는 상상입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죠

에버튼 전은 5월초고 결승은 6월이라
간격이 무려 한달인데 멀쩡했으면 나왔같은 소리를 하시나요

그리고 애초에 부상당했을때 복귀 시점 5월 중순이라
케인은 사실상 시즌 오프라고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데,
본인이 무지한걸 무근거 타령은 좀 아니지 싶어요

케인 1월달에 부상당했습니다.
그래서 펑펑 놀다가 잠깐 돌아와서 1승도 기여 못하고 또 부상 당했습니다.

케인이 잘 뛰어고, 연계 잘되고, 뭐 암튼 경기 결과 좋았던건 거의 작년입니다.
시즌 오프 판정난 선수를, 친선전이나 연습 경기도 아니고 챔스 결승전에 왜 넣어야 하나요?

말이 좀 안되네요.
시점이 엄연히 다른데 그런 판단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설득력이 별로 없네요.

토트넘 올해의 선수를 챔스결승에서 선발제외한다는 말을 하는 분들의 생각은 어떻게 된 것인지.. 아무리 정신빠진 감독이라도 그런 선수 선발제외했다 결과안좋았다간  그 뒷감당 평생해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 경기는 무조건 베스트일레븐으로 가는거죠.

손선발 제외란 내용은 본문에 없어보이는데요

ㅋㅋㅋ걍 케인 손 모우라 셋 다 선발일거임 시소코랑 알리가 3선 보고

둘중  하나는 후반교체로 들어올지도....

케인 못나오더라도 그냥 아약스2차전 후반 스쿼드로 가는건 어떨지... 요렌테, 모우라, 손 다 들어가고
뒤에 알리와 에릭센 시소코가 서고... 케인 상태 괜찮으면 요렌테 대신 케인 들어가도
케인, 손, 모우라, 알리, 에릭센, 시소코까진 다 한방에 투입해되지 않을까 싶네요.

챔스 결승은 일반 컵대회가 아니죠.
교체카드를 구성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포지션 비율도 중요하죠.
지고 있는 상황뿐만 아니라, 동점상황, 이기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술적으로 변화를 줄 카드를 대기 시키는 것이죠.

케인이 후반 교체다 뭐다 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설득력 별로 없습니다.
몸상태가 나쁘면 케인 명단제외 입니다.
리그 경기가 아니고, 단판에 천문학적인 금액과 명예가 걸린 경기입니다.
후보명단 한자리도 귀중한 자리입니다.

몸상태 괜찮으면 선발이구요.
몸상태가 별로인 케인이 뛰기엔 큰 경기 입니다. 벤치에서 관람 시켜주러 명단 올리진 않을 겁니다.

7명의 교체명단에서 멀티포지션으로 커버를 하겠지만, 요렌테라는 카드가 있고 얀센이라는 카드도 있습니다.
공격자원에 요렌테와 얀센 둘다 교체로 준비할지는 모르겠지만, 교체로 밖에 출전 못할 정도의 케인이 얀센을 제치고 엔트리에 든다? 그 것부터가 이미 의문입니다.

컨디션과 몸상태가 의문이라 교체로 뛰어야 한다는 주장도 그런 걱정을 갖고 있는 상황이면 앞서도 말했듯이 교체로 뛰면 리스크가 엄청 큽니다. 뛰다가 눞기라도 하면 뒤에 수정이 불가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구요.
경기 한순간에 말아 먹는 겁니다.
포체티노가 조기축구회 감독도 아니고 그런 판단은 하지 않겠죠.

나오면 선발, 아니면 명단제외 정도로 생각하면 심플할 것 같네요.
팀에서 판단했을 때 오히려 얀센이 안좋다고 보이면 케인이 후보로 들어가겠지만요.

얀센은 명단에 없어서 후보로도 못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