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개최하면 되죠 뭐.
여축이번엔 중계좀 제대로 하겠군요.
그때도 지소연 나올려나요?

여자 월드컵 한번도 못봤는데 보고 싶음

관중 동원 문제라고 하면서 여자 월드컵 관중은 많이 올려나요?

아무리 축구라고해도 언더 대회랑 여자 대회는 흥행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런거죠. 성인 대표팀 경기 평관이 5만이다해보죠. 경기장이 크면 클수록

더 많아지는거니 넘어가는 부분인데...

중국이나 이런대서 2만 찍을 떄 한국은 1만도 못 찍는다하는거죠. 어차피 떨어지는

부분은 어디나 마찬가지인데, 그 와중에 누가 더 많냐 싸움인거죠.


여축은 아무리 월드컵이라해도 어렵죠. 안그랬으면 유치하려고 나설 축구 강국인

나라들이 줄을 섰겠죠

여자월드컵 우리나라경기도 안봤는데 왜 개최하죠?
안되더라도 아챔을 해야지
뭐든 해서 남북이 같이 하는 목적이 더 크다면 할말 없지만

해봤자 걍 세금 낭비

먼저..

아챔은 프로팀 경기입니다. 이번에 유치신청을 철회한건 AFC(아시아 축구연맹)의
아시안컵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월드컵 다음입니다. 물론, 유럽국가들이라면 월드컵
다음은 유로겠죠. 두개의 메이저 대회가 있는게 하나가 월드컵이고 그 다음이 대륙별
컵대회입니다. 그게 우리가 속한 지역에서는 아시안컵입니다. 올초에 8강에서 탈락한
그 대회입니다.

솔직한 말로, 아컵이건 여자월드컵이건 우리 나라는 유치 경쟁에서 밀립니다. 그나마
그 밀리는 정도가 여자월드컵이 좀 덜할뿐입니다. 여기에 더해 한미북간 평화
프로세스가 진척이 되고, 공동개최도 북한과 협의가 된다면 유리해집니다. 명분이
생기니까요. 그리고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한건 우리가 아니라 피파입니다.
유리해지겠지요?

당연하게도 아시안컵이 여자월드컵보다 더 좋은 선택이겠지만, 어디까지나 둘 다
선정되었다고 할 때 하나 고르라고하면 하는 이야기고... 현실은 둘 다 어렵고,
아컵쪽은 사실상 중국이 천재지변이나 전쟁, 테러 등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
가져가는게 일반적인 예상입니다.

여자월드컵도 현재 호주와 일본이 유력하게 여겨지는데, 피파가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한 이상 이게 성사되고 분위기만 따라준다면 한국이 가져올 가능성이 더 크죠.


여자월드컵을 왜 개최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ㅋ 그냥 머리 굴려서 뇌피셜로
말해보자면... 여자축구산업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WK리그도 축협이 공동주관하는
형태이죠. 여자축구가 갈수록 사라져서 급기야 한국에서 여자축구의 존재자체가
사라질 위기상황이었지요. 이에 축협에서 공동주관하면서 WK리그를 운영하며,
목숨줄 붙여놓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축구와 같은 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산업유지를 위한 정도의 수준으로는 끌어올려놔야하기에 그러는게 아닌가합니다.


일 저지르는건 쉽고, 수습은 어렵죠. 그리고 그게 시간이 오래될 수록 더 그러하죠.
이런것과 마찬가지로 어느 하나가 그래도 남아있으면 그걸 유지하고 살리는데
드는 노력은 맨땅에 헤딩하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하물며 있다가 사라져버린걸
되살리는건 더 어렵죠. 가뜩이나 한국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스포츠 종목이라는게
상업성측면에서 매우매우 취약해 골골대는데 여자축구 없어지면 되살리는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금은.. 정확한 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법적으로 받아야 하는(받기 싫어도)
부분이 있으면 그 정도만 받을거고 그외에는 세금 없이도 가능할겁니다. 국제대회
유치때 제일 돈 많이 드는게 시설건설이죠. 그런데, 우리는 건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경기장 요건도 여축은 매우 조건이 낮아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