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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30 23:32
[정보] 호날두의 재밌는 일화모음.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662  

* " 내가 영어를 잘해서 뭐해? " 나는 영어수업이 있을때마다 이렇게 말하며 늘 수업을 빼먹고 축구를 하러 가곤했다. 맨체스터에 도착해 퍼거슨 감독이 나를 동료선수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나는 그생각이 실수였다는 것을 깨닳았다. 반니가 나를 환영하며 이렇게 말했다.
" How are you? " 그는 친근한 어조로 나에게 이렇게 물었지만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그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하나도 알아들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제야 내가 영어수업을 빼먹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 날동이는 맨유에 오고나서 영어과외를 받았는데 사오개월 받고 때려침ㅋㅋㅋ
날동인 알사람은 알겠지만 어린 시절이 매우 열악했음. 동네에 운동장도 없어서 거리에서 차 지나갈때마다 멈췄다가 축구하곤 했슴. 공이 이웃집에 넘어갈때마다 전속력으로 뛰어가 공을 갖고 나와야 했음. 이웃중에 짜증나서 공을 돌려주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그땐 울면서 집에 돌아갔다고 함.ㅋ
훗날 날동이는 스피드가 자신을 특징짓는 성향이 되기까지 이웃집 정원에 들어간 공을 꺼내오려고 미친듯이 뛰웠던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함.


* 호날두는 비행기를 발명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함. 물론 그들이 죽었기 때문에 이뤄질수 없겠지만
호날두가 12살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가면서 가족들과 떨어진채 처음 비행기를 탔었음.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의욕이 넘친채로 창문을 보며 자기집이 어딨고 자기가 본데를 막 찾아보면서 그러다 고도가 높아지고 고향 마데이라섬이 보이지 않게되자 식구들이 보고싶어서 울기 시작함.
작별인사 하기전 가족들은 모두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지만 그들이 흘리는 눈물까지 감출수 없었다고 


* 이건 다큐에서 본거임. 딱해서 리스본에서 가족들과 떨어진채 살게된 어린 호날두는 일주일에 몇번 가족들한테 전화할수 있었는데 전화카드의 잔액이 떨어지는걸 보면서 울었다함 ㅜㅜㅜ


* 맨유버스에서 동료들이랑 육상경기 중계를 보고있었음
물론 제각기 자기 나라를 응원하면서 호날두는 들떠서 '두고봐요 우리선수가 이길꺼니까요' 이러다가 정말로 포르투갈 선수가 1위를 함.
호날두가 좋아서 야단법석을 뛰다가 그 선수 전번 알아내서 문자보냄. 근데 답장은 못받음.


* 호날두는 자신에게 유니폼을 보내주면 좋겠다는 편지를 받으면 그들에게 유니폼을 보내준다고 함.
물론 자기돈으로 ㄷㄷ


* 세계 최고 스타답게 전 세계에서 날아오는 팬레터의 양도 상당하다. 애정 어린 러브레터만 있는 건 아니다. 세금 청구서나 자동차 월부 청구서를 보내는 사람도 있다. 유니폼을 사달라고 요청하는 팬들에게 직접 유니폼을 사서 보낸 적도 있다. 물론 '직접!'이다. 답장? 당연히 한다.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서 전 세계에서 날아오는 편지에 답장을 한다. 어떤 달은 편지 봉투와 우표에 들인 돈이 2000파운드(약 500만원)를 넘긴 경우도 있다.
"한국 팬들로부터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편지를 받았어요. 일일이 답장을 하려고 노력하죠! 그렇게 먼 나라에 팬들이 많다는 게 무척 기뻐요."



* 역시 맨유시절. 호날두,에브라,루디,퍼디난드가 장난을 주도하는 조커 4인방이였다함.
여하튼 애네가 하던 장난중 하나가 누가 이상한 옷을 입고 오면 사람들이 다 감상할수 있게 그옷을 라커룸 높이 걸어 두는거였음.
호날두가 남의 옷입은거 보고 놀리는거 생각하면 기가막히긴 하지만


* 호날두는 " 패션계 동향에 흥미가 있기는 하지만 옷에는 큰관심이 없다. "라는 말을 함.
호날두는 조카 덕후다. 다큐보면 하루동안 무명이 된다면 하고 싶은일에 조카들 데리고 카페가서 아이스크림 먹기라고 함.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마다 조카들을 위해 산타분장을 한다고 함 ㅋㅋㅋ
하지만 조카들이 점점 머리가 자라면서 산타가 왠지 외삼촌을 닮은것 같다고 느끼게 되자 조카들이 계속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게하기 위해 자기 에이전트 시켜서 산타노릇 하게함ㅋㅋㅋ.



* 호날두는 노래부는걸 좋아한다.. " 물론 축구선수 호날두와 노래하는 호날두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레슨을 몇 번 받아보면 어엿한 가수가 될 수 있을지 누가 아는가? "라는 말을함. 

* 가수인 누나가 3집을 내면 호날두가 1,2 곡 정도 곡을 부른다고 약속한적이 있음 ㄷㄷㄷㄷ
호날두는 밥싱클레어의 'World, Hold on.' 이라는 노래를 좋아했음.
월드컵전에 버스에 타면 호날두는 " 3번들어요, 3번요 " 하면서 혼자 노래를 주문하곤 했음
이노래가 마성의 노래였는지 동료들도 이노래에 중독되기 시작했고, 싫어했던 선수들마저 결구 자기 휴대전화에 이노래를 사용하게됨.
선수들이 버스에탈때 마다 "호날두 노래 틀어줘! 호날두 노래! "
노래 틀어주면 " 호~~~날두 노래다! 호~~~날두 노래! "하면서 즐거워했다고 함.


* 호날두가 안어울리게 퀴즈쇼같은걸 좋아한다고함. 가족이나 사촌이랑 보면서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이 틀렸다고 하면 컴퓨터로 달려가 답을 찾아보고 " 내가 맞았지 내가 맞았지???"
하면서 기뻐한다고함. 



* 기자: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단절되는 방법이 있다면요?
호날두: 집에서 텔레비젼을 보는 거죠.



* 박지성은 맨유 입단 초기에 수놓은 바지를 입은 적이 있는데
팀 동료 호날두는 어디에서 샀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표현한 적이 있다.



* 박지성이 호날두가 개구장이같다고 언급하면서 그는 순수한청년이라고말했어요.
(시간나면 박지성 앞에 세워놓고 자기가 개발한 개인기 보여준다는군요. 그럴때면 지성이횽은 '얜 아직 어리구나'라고 느낀대요.)



* 한 번은 박지성이 차에서 내려 집에 들어가려는 데 어디선가 '찌(Ji·맨유 선수들이 박지성을 부를 때 쓰는 호칭)'라고 불러 돌아보니 아무도 없더란다.
계속해서 '찌'라는 소리는 들려오는 데 아무도 없어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호날두가 차 뒤에 숨어서 차 밑으로 박지성의 이름을 불렀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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