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전술의 핵이니까요.
잉글랜드 케인으로 전술을 구사 하는 것과 같다고
봐야 합니다.

꼭 롱패스가 아니더라도 풀어가는게 질적으로 다르죠.

황인범,주세종,이재성 사실 셋중 하나만 써야 할판에 셋을 동시에 쓰니 서로서로 윈윈(?) 난잡의 절정.
그 선수들이 못한다기 보단 스타일상 나름의 가치가 있는데 주세종은 굼뜨고 황인범,이재성은 늘 도전적이며 모험적인게 습관이되나서 실책이 겁나 많으니 수습하느라 힘을 다 뺌.

사실 정우영(올드스쿨) 칭찬은 그닥 안하는데 정우영은 패스 성공률이 기성용 만큼은 아니라 그렇지
기본적인 듬직함이 있죠. 그나마 벤투호에서는 제가 보기엔 가장 나았던 중원멤버.

사실 이승우가 더 좋은 퀄리티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승우,이재성,황인범도 동시 기용되면 어차피 마찬가지
일을 저지르는데 정리할 선수가 없음.
거기다 전방의 황희찬도 일을 저지르고 다니는 스타일이고(오늘은 사실 수습도 잘해주고 다님)..

기성용은 뛸 수 있을때 까지 뛰어야 한다고 그렇게 호소했지만 본인이 은퇴해버렸으니
그저 아쉬울 따름. 물론 기성용 최근 EPL에서도 보면 예전 같진 않구나 싶긴 한데 그래도 기성용인데..

황인범 압박시 볼소유권 잃어버리는건 어제오늘 일이 아님.

갠적으로 정우영(레바뮌X)이랑 황인범 둘다 별로인데 황인범은 그냥 압박느슨한 중국이나 이런나라들이랑 하면 패스잘 뽑아주겠지만 조금이라도 미드진에서 압박하는 나라들 상대로는 가장 쥐약임. 수비도 별로고

그나마 정우영이랑 둘중 하나 써야된다면 정우영 쓰는게 남 정우영은 수비로는 그래도 가담력 꽤 크기때문에.
그리고 미드진 압박시에 황인범보다 그나마 정우영이 볼을 조금이나마 더 많이 빼냄

전체적으론 둘다 별로.. 압박시 패스미스 볼소유권 잃어버리는건 둘다 매한가지. 하지만 대안이 없음.

기성용 없어버리는바람에 강제적으로 미드진에서 실력차가 너무 갭이 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