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세요?"
답 : - ㅇㅇ 내가 꿈꾸던 미드필드 중 한 타입이지
질 : "최순호요?"
답 : - 아니 최순호는 좀 다른 타입이고 굳이 비교한다면 윤정환+최문식
질 : "이런 격찬은 첨 들어보는데요"
답 :
-
완벽하게 둘이 믹스된건 아니긴 한데, 볼 다루는 것은 최문식보다는 떨어지고, 윤정환에 비한다면 타이밍 패스가 조금 차이가 나긴
한데...그래도 그정도로 볼다루면서 패스 타이밍으로 맞추는 선수는 한국에선 첨 봐. 특히 타이밍이라는 넘은 이건 눈맞는다는 걸로
될수 없는 거라서...딱 발앞에 갇다주는거에다가 스핀까지 맞춰서 임펙트를 바로 대주는건 쉬운게 아니거든.
- 근데 이강인의 더 강점은 최문식의 장점과 윤정환의 장점이 완벽하게 믹스된건 아닌데 그 대신에 피지컬과 압박에 존나 강함.
-
늘 하던말, 지단이 지단인 건 압박 이겨내서 지단인거, 후이 코스타가 창조적이지만 피구가 앞에 나가줘야 하는것과 비슷.
윤정환-최문식 이 두분은 압박 미치게 상대가 걸면 상당히 힘들어했지, 근데 이강인은 그거 벗겨냄, 물론 옆에서 빨리 헬퍼 도와주지
않으면 맨날 무쌍찍을수는 없지만.
질 : "어느정도까지 클 수 있다고 보세요"
답 : - 빨리 발렌시아 떠야 함. 지금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머무를 그릇이 아님. 얘 포텐 터지면 사비 이니에스타급까지 될지도 모름.
그리고 추가로
'지금 애들이 골든에이지에요?'
"아니 지금 U-15 쪽에 지금 대표팀보다 더 잘하는 애들 몇 있어"
ㄷㄷㄷㄷㄷ
작성일 : 19-06-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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