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학이 확고하다.
- 자기만의 룰이 있고, 그 룰을 지키는 타입.
2. 그 철학에 대해서인데, 선수의 성향과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과 움직임에 분명한 선을 둔다.
- 이 부분이 바로 벤투가 매번 말하는 '훈련'에서의 모습이죠. 다음에서 계속합니다.
3.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대치에 올라올 때까지 기다린다.
- 우선 자신이 픽한 선수는 믿어줍니다. 믿지 않아서 투입하지 않는 게 아니라, 믿으니까 계속 차출해요.
- 선수성향과 감독의 기대치가 같으면 금상첨화에 바로 붙박이가 가능하지만, 그게 서로 다르면 당연히 전술적인 운용에 있어서 차질이 생깁니다. 이 부분을 유연하게 두느냐 아니냐는 감독의 성향인데, 벤투는 철저하게 전술적인 움직임을 중시하죠.(선수 개인의 능력과 실력과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 물론 이런 판단이 시기상조일 수는 있지만, 적어도 지금 현 단계에서 벤투감독이 생각하기에 대표팀에 필요한 것은 이러한 전술적인 움직임에 익숙해지는 것이라 판단한 것 같네요.
4. 정리.
- 차출은 받지만 출전은 하지 못하는(혹은 선발출전을 못하는) 선수들에 대해서, 벤투감독은 얼마든지 그의 기준 내에서 경쟁을 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다만, 이 경쟁이라는 게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게 아니라! 감독이 주문한 것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가를 보는거죠. 이건 아마 대표팀 내에서 연습경기 같은 것을 통해 판가름이 나겠죠.
- 여러 선수들 인터뷰나 기자, 전문가들 의견을 보고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즉흥적으로 쓴 글이라 좀 부족하겠지만 가볍게 봐주시길.. 싸우지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