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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5 08:11
[기타] 결승전 유럽 스카우터 155명 ㄷㄷ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3,616  

국제축구연맹(FIFA)은 폴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유럽 클럽 스카우트와 에이전트들이 15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독일(23명)과 잉글랜드(20명), 이탈리아(18명), 프랑스(13명), 스페인(12명) 등 주요 빅리그 관계자들이 폴란드에서 유망주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공식 발표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숫자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폴란드 현지에서 만난 한 에이전트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 관계자들이 정말 많다. 이름만 대면 아는 클럽 스카우트들도 많다. 경기 도중이나 하프타임에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선수 평가도 폭 넓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들도 유럽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찰 대상이 된다. 8강전과 준결승전을 거치면서 경기 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에 한국 경기도 많은 스카우트들이 지켜봤다. 이강인처럼 유럽 내에서 지명도가 있는 선수 뿐만 아니라 복수의 선수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FIFA가 인터뷰한 AC밀란 스카우트 이브라힘 바는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정보가 적은 나라의 선수들 중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빅리그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나 벨기에 같은 중소형 리그 스카우트들도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유심히 확인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미 스페인 1군에서 데뷔한 이강인 정도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면 빅리그로 바로 가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지만 그 아래 리그에서는 관심도 많고 영입 의지도 있다. 선수들만 잘하면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로 일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적지 않은 이적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제 U-20 월드컵은 딱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5일에는 이탈리아와 에콰도르의 3~4위전, 16일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이 열린다. 현장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기량을 보일 마지막 ‘쇼케이스’다. 단 한 경기로 미래가 바뀌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들은 결승전을 통해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팀의 우승이지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개인의 이득까지 챙길 수 있다. 유럽 진출을 원하는 선수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무대가 무대인만큼 국내 일부 에이전트들도 급하게 폴란드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U-20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주전급 선수 다수를 관리하고 있는 한 에이전트는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일부 선수들은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문의를 받고 있다. 결승전이라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 일단 직원을 급파하기로 했다. 결승전을 지켜본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52035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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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매냐 19-06-15 08:12
   
이미 4강전에 스카웃 155명 왔어요
     
승우빠어어 19-06-15 08:15
   
누가누가 갈까요? ㅋㅋ
벌래가쿵쾅 19-06-15 11:04
   
최소 오세훈, 엄원상은 유럽갔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