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하노글루는 그냥 제 역할 못하는 거고, 벨라라비는 지금처럼 지멋대로 해도 되는데 그럴려면 공격포인트를 2배 이상 올려야 욕안먹죠. 독일 국대에서 플레이할 때는 이름값 쩌는 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벨라라비가 혼자서 깝치지않고 패스도 잘하던데... 레버쿠젠에서는 지맘대로 해서 찬스 날려먹는게 많아서 참 아쉽네요.
최근에 레버쿠젠이 사용하는 전술은 키슬링이 원톱으로 나오는 4-2-3-1과 드리미치가 같이 나올때는 4-4-2 형태죠 위에 전술표보시면 확인이 가능하구요
경기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전반전에 레버쿠젠경기력 똥망수준입니다..
왜냐 키슬링이 너무 부진하거든요 팀에서는 그를 살려볼려고 꾸준히 출전기회를 주고있습니다만 도무지 경기력이 회복되고있지않는거죠
그래서 감독은 여러가지 전술을 시험하고있는데
후반전에 4-3-3으로 전술을 변형해서
손흥민이 최전방에 설수있도록 해줍니다
해트트릭을 한 볼프스전에도 키슬링이랑 칼하노글루가 빠지고 드리미치가 들어오면서
전방으로 올라가게된거고
최근 파더보른전도 벨라라비랑 드리미치가 빠지면서 손흥민이 전방으로 올라갑니다
당연히 득점기회가 생길수밖에없죠 여기서 중요한건 손흥민의 유효슈팅력과
가공할만한 득점력입니다
현지에서 지금 비판하고있는건 선수가 아니라 전술에 대한 부분인거죠
사실 팀 스타플레이어인 키슬링을 안쓸수는 없고
손흥민한테 맞춰서 전술을 사용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때문에 키슬링이 팀을 떠나보내고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할수있는
전술을 쓰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있어요 팬들사이에서도
손흥민이 윙어이긴 하지만 패널티박스안으로 침투해 짤라 들어오는 인사이드 커터의
모습을 계속보여주고 있기때문에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득점력이 높은겁니다
약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파더보른전에 키슬링이 아니라 드리미치가 빠졌는데도
손흥민이 전방에 위치하여 득점을 올렸죠
이것은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앞으로 키슬링이 나올때도 4-2-3-1이 아니라 4-4-2형태로
키슬링과 손흥민이 같이 설수도 있을테니깐 말이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득점기회도 더 많이 찾아오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