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이 심해요.
근데 기복이 폭이 굉장히 크죠.
어떤때는 축구 초강대국들과 맞불 놓고
이기거나 대등한 결과를 내다가도
아이티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폭망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경기력은 연령대별 대표팀을 망라합니다.
항상 보면 경기 내용 측면에서는
일관성을 보입니다.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기도 하고
폭망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하죠.
이 차이는 일본을 전술적으로 대비 했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일본을 얕잡아봐서 그냥 본인들 게임 하는데로
하다가 큰 코 다칠수도
일본의 약점을 파악해서 대비하면
약팀이 일본을 잡을수도 있구요.
일본은 이 한계를 도약하기 위해
지금 애쓰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수준에 근접한거 같지만
한 끗을 못넘는 단계요.
저는 그게 임기응변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선수들은 90년대 일본 축협의 매뉴얼에 의해
차근 차근 성장한지라
연령대별 대표팀..리그 컬러가 비슷하고
경기력 또한 비슷합니다.
그러다보니 세계 B급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아시아레벨에서 가장 풍족한 세계 수준의 선수들
보유한 상태라고 봅니다.
일본 대표팀 스쿼드 보면
한가지 부족한게 A급 선수가 없다는거죠.
한국이 소수의 A급 선수가 간간이 터져나오는거와는
대조적이죠.
만약 일본이 지금 B급 선수들 밭에 A급 선수 한두명이
가세하면 일본은 그들이 그렇게 바라던 탈아시아급이
되는데 그 한 두명이 안터지는겁니다.
암튼 제가 보기엔 쿠니모토가 일본에서 퇴출되어서
K리그로 오는것과 같은..
일본 언론과 국민들의 특유의 집착과 같은
문화적 문제로 A급 선수들이 안나오는거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상대할때
어떤 팀이라도 전술적으로 파훼법을 고민해야 되는
팀이라는건 아시아 레벨팀으로서는
대단한것이라 생각되네요
Mlbpark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