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축기사 댓글도 그렇고, 이곳에서도 그렇고 일부 유저분들이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일본인들은 흔히 승부에서 지게되면 "쿠야시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직역하게되면 "분하다, 억울하다"가 될 수 있겠지요. 그렇게도 쓰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말에서 억울하다, 분하다와 일본어에서의 억울하다, 분하다는 약간 다른 것이
일본어에서 분하다는 悔しい(쿠야시이), 이는 우리말과 달리 아쉽다, 유감스럽다. 라는 뜻으로도 사용하기도해요.
정말 부들부들 화가나고 억울하고 분하다. 하는 프로선수가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 짓은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어떤 나라의 사람이든 하지않을 겁니다.
넷우익과 같은 막말을 줄곧하는 네티즌도 아니고 무려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선수 본인들이
인터뷰를 할 때 조심히 해야하는 것을 충분히 자각하고있을 터인데 그런 감정적인 인터뷰를 할까요?
아닐거에요... 그들의 "쿠야시이"는 유감스럽다, 아쉽다. 쪽이 맞을겁니다.
그냥 답답해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