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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8 00:48
[사진] 박지성 천재설에 대해서 인터뷰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1,218  



싸줄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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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토 19-07-18 06:20
   
유소년 시스템이 저때나 이제나 뭐 별로 크게 변한게 없다고 봄.
동방불패 19-07-18 08:12
   
명지대감독이랑 허정무씨랑
바둑두다 추천했다조
     
꾸물꾸물 19-07-18 10:04
   
그건 농담.
꾸물꾸물 19-07-18 10:12
   
일단 박지성은 학창시절에 수비형 미드필더쪽을 봤습니다. 뭐 지금이야 수비형 미드필더지,
당시는 그정도로 세분화하지는 않았겠죠. 이 포지션은 박지성이 뜨기전 포지션입니다.
교토상가에서도 그 쯤되는 곳에서 뛰다가 히딩크가 위로 올리면서 격변이 일어났죠. 
교토 복귀후 대표팀에서 뛰던 포지션에서 뛰었고 PSV에서도 마찬가지. 맨유에서는 그 포지션
경쟁자들이 워낙 ㄷㄷㄷ해서 아래서 뛰었지만. 필요할 때는 올라가서 뛰었죠.

박지성은 고등학교 졸업후에 프로 입단을 타진했습니다. 이게 문제의 발단이 되었죠. 당시는
고교졸업후 프로에 가는건 뉴스에 나올 정도로 특별한 때였습니다. 대학을 거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던 때죠. 그런데, 박지성의 당시 입지가 그만한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죠.
자연스레 프로입단은 좌절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대다수 대학들 선수모집이 종료된거죠. 대학으로 틀려고 해도 선수단 구성이 끝난겁니다.
체육특기자라는게 무제한이 아니니까요. 학교마다 TO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명지대 감독이 좋게보고 받아들입니다. 이때 명지대도 이미 모집이 끝났었다죠.
TO를 다 쓴겁니다. 그런데, 테니스부가 안쓴게 있어서 다음에 축구부 TO 테니스에 주는 조건으로
그거 받아서 박지성을 입학시켰죠.

올대 차출은, 올대랑 명지대랑 연습경기할 때 허정무 감독이 박지성을 눈여겨보고는 발탁한거.

교토도 이후인지 박지성을 눈여겨봤다고 하죠. 올림픽 출전할거라는 예상까지는 못했던것 같더군요.
그런데, 올림픽 나가게 되자 천천히 진행하던 작업을 급가속시켜 영입했다죠. 시간 더 지나면 교토
퍼플상가로는 잡을 수 없는 선수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휴꿈 19-07-18 11:22
   
박지성 본인은 고등학교 때까지 공격수 포지션만 맡았었는데 올대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 보려줘서 겨우 올대 뽑혔는데...한국 감독들이 공격수로 원하는 피지컬이 아니고 작았기도 했기에 수비적 역활을 맡았다죠. 수비형 미들, 측면 수비 등으로 출전하다가 경기 중 실수해서 언론으로부터 비판받기도 했다하구요.
성길사한 19-07-18 11:54
   
박지성은 빠른년생이라 동기들보다 발육속도에서 뒤진게 학창시절 고전한 원인이죠. 일주일만 늦게 태어나서 이천수 최태욱 김동진 이 세대에서 뛰었으면 연령대대표 에이스급으로 대접받았을겁니다.
홍차 19-07-18 16:41
   
근데 첫 프로생활인 교토 입단때 연봉이 약 4억원....
(참고로 이천수는 데뷔시즌 연봉2천만원, 2년차에 1억6천.. 당시 2년차 최고연봉이었죠)
주목받지 못했을 뿐 실속은 그 누구보다 챙기고있었죠.

박지성 멘트중에 유명해지긴 싫고 축구는 잘하고 싶다고 했는데 2002년 전까지는 딱 그렇게 살아온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