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버로 오인하시고, 댓글 다시는분 계시더군요!ㅋ
영상을 찿고 있는중....
드레스덴에서 하노버96으로 이적한 정은사는 19살 팀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하노버 제공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47&aid=0002234001
2019.07.18.
[인터뷰] 2001년생 젊은 축구선수 정은사, 최근 독일 하노버행
[오마이뉴스 김지현 기자]
한국과 인연이 많은 독일 축구의 또 한 명의 유망주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정은사(하노버).
2001년 생의 젊은 선수인 정은사는 중학교 시절부터 독일에서 뛰었고 독일 2부 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을 거쳐 최근 하노버와 계약을 맺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정은사는 앞으로 다음 시즌부터 독일 2부리그 팀이 된 하노버에서 뛸 예정이다.
최근 이메일을 통해 정은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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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버와 계약한 정은사 정은사는 최근 하노버와 계약을 맺었다.
정은사는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한 번 축구를 해보라고 권유하셨고 이때 처음 축구를 접하게 되었다고 했다. 어릴적 축구에 흥미를 느낀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정식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중학생이 된 그는 독일행을 선택한다. "당시 스페인과 영국으로도 가고 싶었지만 독일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독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정은사는 독일 생활에 무난하게 적응했다. 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나이가 어려서 그랬던 건지는 몰라도 독일 문화에 잘 적응했다"라며 "비록 독일어를 잘 하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고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해 독일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독일 입성 초기 정은사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님의 도움으로 아이츠펠트 17세 팀에서 뛰었고 이후 동독 지역의 명문인 디나모 드레스덴의 유소년 팀에서 뛰게 되었다. 정은사는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처음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라며 "독일 선수들이 체력도 좋고 파워와 스피드도 저보다 뛰어났다. 그래서 매일 훈련이 끝나면 근력운동과 줄넘기를 꾸준히 했다"라며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며 아이츠펠트 감독님은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아니냐며 말리기도 하셨다"라고 고백했다.
드레스덴 입단 후 정은사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경기의 속도, 압박, 피지컬과 같은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훈련도 체계적이었고 선수 출신이셨던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드레스덴에서 뛰면서 한국 선수들을 만날 기회도 있었다. "(최)민수 형과 (천)성훈이 형을 만날 수 있었는데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정말 반가웠다. 시간이 없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 중 략 -
정은사는 본인의 장점이 킥과 볼 소유 능력이라고 말했다. "공을 반대 방향으로 전달하는 킥 그리고 미드필더 지역에서 볼 소유가 장점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자신감을 더 가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왼쪽, 오른쪽, 중앙에서 모두 뛰었는데 중앙 미드필더가 더 편한 것 같다. 팀의 중심이 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정은사 선수는 마지막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많은 응원 해주시면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끝.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28&aid=0002460799
2019.07.11.
분데스리가 2부 하노버96으로 이적한 정은사. 하노버 제공 분데스리가 2부 디나모 드레스덴의 정은사(18)가 하노버96으로 이적했다.
하노버는 분데스리가 유스팀에서 잔뼈가 굵은 정은사를 3년 계약에 1년 옵션으로 영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노버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부 17위에 머물러 2019~20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부 팀으로 뛴다. 정은사가 당장 하노버의 주전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하노버가 미래를 위한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비친다.
18살의 정은사는 하노버로 이적하면서 19살 팀의 10번 등번호를 받았다. 10번은 개인능력과 득점력을 갖춘 팀의 중심 선수들이 선호하는 번호다. 어느 정도 실력을 입증받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일단 하노버 19살 팀에서 뛰는 정은사는 본인의 활약여부에 따라 언제든지 성인팀에 호출될 가능성이 있다.
- 중 략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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